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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Story/NEWS모음

중국의 COVID로 인한 지역폐쇄, 상장폐지 예고되는 중국주식들

by Andy Kim Pro 2022. 3. 16.

 

중국증시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는중입니다.

최근 중국증시는 여러가지 악재가 절정으로 달하면서 엄청난 주가 하락이라는 폭풍을 맞고 있는 중입니다.

현재 진행중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와의 분쟁으로 인해 중국과 러시아와의 관계에 대한 미국의 감시가 높아지는 중입니다.

미국은 경제적으로 러시아가 고립시키고 이를 통하여 러시아가 중국에 의존을 할 수 없게 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분쟁에 관해서는 중국이 러시아에게 군사 지원을 제공하는것을 방지하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은 2020년초에 COVID로 인한 우한지역 이후로 전체 지역을 폐쇄하였습니다.

이후 오미크론의 여파로 인해 중국은 여전히 '제로 코로나'라는 정책의 방역을 펼치며, 지역을 폐쇄하며 중국 본토에 결함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은 또한 미국에 상장된 중국 주식들에게 감사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경우 상장 폐지를 하겠다고 위협함으로써 미국당국내에서 감사를 위한 수사를 진행시켰습니다.

 

일주일전(3/11) SEC는 HFCAA(외국기업 지주책임법)을 준수하지 않는 5개 기업을 상장 폐지 하겠다고 발표를 하였습니다.

이 5개의 회사는 YumChina(YUMC), BeiGene(BGNE), Zai Lab(ZLAB), ACM Research(ACMR), Hutchmed(HCM)

이날 알리바바나 징동닷컴, 바이두등도 위와 같이 상장폐지 발표로 인해 많은 하락이 있었습니다.

 

 

중국주식은 위험하지 않을까요?

최근 중국의 왕의(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중국의 러시아 전쟁에 대한 미국의 제재를 피하고 싶으며, 중국은 위기의 당사자가 아니며, 제재가 중국에 영향을 미치는것을 원하지 않는다. 중국도 보호할 권리가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2022년은 중국정부에 중요한 전환이기도 합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역대 3선을 위임하였고, 중국의 2위 리커창 총리는 2022년이 총리직의 마지막 해가 될 것이라고도 강조하였습니다. 따라서 중국은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에 휘말리는 것을 꺼릴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중국은 위의 이유에서라도 러시아에 도움을 준다거나 미국의 눈밖에 나는 행동은 당분간 하지 않을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의 '제로 코로나(Zero-COVID)'정책은 오히려 중국의 주식이 직면한 위기를 복잡하게 만들었습니다.

최근 심천의 봉쇄는 2020년 우한코로나 이후 가장 광범위한 통제조치를 하였으며, 이 조치를 통하여 중국의 주가뿐만 아니라 중국 외 회사 애플(AAPL), 폭스바겐(OTCPK:VWAGY), 도요타(TM)등이 있습니다. 통제조치를 통하여 앞의 회사 외에도 제조를 중국에서 하는 기업들의 대부분이 타격을 받았을것이며, 통제가 길어질수록 추가 타격은 피할수가 없을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상장폐지의 위협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봐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확실치는 않으나 중국에 대한 제재와 관련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현재 SEC는 위의 5개 회사 YumChina(YUMC), BeiGene(BGNE), Zai Lab(ZLAB), ACM Research(ACMR), Hutchmed(HCM) 외에도 추가로 더 많은 회사를 발견하고 제재를 한다고 해도 이상할 것이 없습니다.

이는 정치적으로도 볼수있으며, 협상칩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BARRON'S

KraneShares CSI China Internet ETF (KWEB)에서도 앞으로 1~2개월안에 알리바바(BABA)가 SEC의 타겟이 될수도 있다고 하며 ETF의 포트폴리오를 현지주식 즉 홍콩주식으로 교체를 하는 작업중이라고 합니다.

현재 KWEB ETF는 홍콩 주식의 70%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전년도 기준 25%)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가 계속 될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미국에 상장된 중국주식들은 어느정도 홍콩에 기본적으로 상장이 되어 있습니다만 미국 시장에 비해 유동성이 훨씬 낫다는 제약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홍콩에 비해 미국에서 하루에 최소 4~5배의 거래량이 발생이 되며, SEC의 헤드라인과 함께 펀드들도 빠져나가고 있는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Caixin Global

이를 JPMorgan은 다음과 같이 강조를 했는데요. 현재 지정학적 및 거시적 위험 증가로 인해 많은 글로벌 투자자가 중국 인터넷 부문에 대한 비중을 줄이는 과정에 있으며 이는 상당한 자금 유출로 이어진다고 하면서, 단기적으로는 투자불가를 알렸습니다.

그리고 반대입장도 있는데요 SafeHouse Capital에서는 계속되는 매도세에 중국 주식들은 암울해 보이지만 견고한 펀더멘탈을 갖춘 우량 기업에는 지속적으로 집중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결론

위와 같은 중국의 지정학적 리스크, SEC의 규제(사실 규제랄꺼 까진 없고 자료제출을 명확히 안해서 나온 문제라고 볼수 있습니다.)등 여러가지 요인과 결합된 단기적인 불확실성이 중국 주식에 대한 우울한 전망을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혼란스럽고 우울한 시간이 결국은 지나면 해결될 것이라고 바라보고 있으며, 중국 주식에 대한 장기투자자들에겐 반대로 엄청난 세일기간으로 느낄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에 대한 절대적인 결정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는것이 맞는거 같습니다.

누군가는 위험하다라고 보고 있지만 누군가에겐 일생일대의 기회라고 볼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주식시장은 예측이 불가능한것 같습니다.

 

투자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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