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19) - 지지선이 저항선이 되어버린 비트코인

어제 4번은 정말 생각하기도 싫었는데 최악의 시나리오대로 가버린거에 대해서 정말 유감스럽다
오늘 5천만원 지지선을 밟고 반등을 시작하길래 시드의 50프로를 투자하였으나 반등도 잠시 바닥밑에 지하가 있다는것을 보여주는 하루였다

추가로 10프로가 하락하면서 알트코인들은 추가로 20프로정도 하락을 하였고 4600선에서 다시금 반등이 오면서 내 시드를 추가 40프로를 더 태웠다
너무 믿어서 그런걸까?
지하2층까지 보여주는 비트코인....
전체적으로 박살이 나버렸다
여태 비트코인 투자하면서 이렇게 물려본적은 처음이다

현재 비트코인 분봉차트를 보면 어제의 5천이라고 생각했던 지지선이 허무하게 무너지면서 오히려 저항선이 되어버렸다...
저 5천선을 깨야 차트가 복구가되는데 좀 슬프긴하다...

김프가 20프로인것을 보면 외국인들 순매도 국내에서 순매수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

커뮤니티가 활성화가 많이 된 탓일지도 모른다
"이때 아니면 언제 삽니까"
"대 바겐세일입니다 지금이 기회입니다"
"공포에 사는것이 진정한 트레이딩입니다"
등등 많은 인플루언서, 유튜브들이 매수를 부축이면서 매수를 동요하고있다.

하긴 나도 그중 한명이지만 여태 나름 내가 그리는 차트가 틀린적이 없다고 믿었고, 이하락장에도 수익을 낼수있는 자신감이 있었는데 너무 자만한걸까?
시장앞에서는 겸손해야한다고들 하는데 오늘이 그런날이 될지는 몰랐다^^
다시한번 배우고 간다~

트위터에는 이런 차트가 올라오면서 사람들을 위로하고있다
"가는 길은 험난한거야 이제 일부라고~~"
나도 개미인지라 저런 차트를 일부 믿고 가려는건지도 모른다 아니 솔직히 믿고있다
아직 시장이 끝나지 않았고 랠리는 충분히 더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조용히 S&P500지수를 보면서 위안을 삼으려고 하는데 죄다 빨간불이라니...
미국주식에서도 깨지고 비트코인에서도 깨지고..

오늘은 부처님오신날이기도 하니 조용히 자숙하면서 하루를 마무리 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