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25) - 오늘은 반등이 가능할까?

몇일이 지났는지도 모르겠다.

연이은 계단식 하락에 멘탈이 털리고 오늘은 과연 반등일까?

설마 자고 일어나면 또 다시 하락이 오진 않을까? 하는 생각에 불안불안해 하면서 그래도 저점이라고 생각하면서 투자를 다시 하고 있다.

이런장에는 오히려 단타가 좋다고는 하지만 내일 혹시 양봉을 그리지 않을까? 하는 희망에 어렵게 잡은 저점을 쉽사리 놓치기 싫다.

바이넨스 시장에는 연이은 USDT입금 메세지들이 터지고, 혹여나 고래들이 사기 위해서 돈을 입금시키는것은 아닐까?

혹시 더 떨어지면 사려고 아직은 기다리는걸까... 별에별 생각이 드는 하루였다.

하지만 고래들이 만약에 사려고 입금을 한거라면 여기서 더 떨어져도 어차피 산다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도 해본다.

여기서 저점이라고 생각하고 시드의 65%를 투자해서 메이져만 골라서 매수를 해 놓았다.

아직까지는 순조롭다고 볼수 있는거 같지만 자고 일어나면 어떻게 될까 궁금해 지는 하루다.

비트코인이 반등하자 기다렸다는듯이 알트코인들이 연이어 반등을 시도 하고 있다.

그동안 물렸던 분들 현금보유 하신 분들이 투자하는것이라 생각한다.

이미 많은 커뮤니티에서는 여기가 저점이다 지금이다 매수해라라는 시그널도 있었다.

더 이상은 떨어지기 어렵다는 견해를 내 비추는 스트리머들도 많았다.

오히려 지금 안사면 후회한다는둥, 혹은 지금 매수를 하는 스트리머들도 상당수 있는거 같았고, 개미투자자들도 용기를 얻어 같이 매수를 하는 모습이 나왔다.

정말 이때쯤 되면 광기 아닌가?? 물론 나도 차트상 최저점이라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일부 트위터에서는 아직 24K를 기다리는 사람들도 상당수 있어 보였다. 결론은 자신이 선택하는거 같다.

우선 내가 바라는 목표는 어제의 전고점인 4850만원선을 넘는것이다.

어제의 하락폭이 너무 커서 당장 이루어질까 하는 의문은 들지만 이대로라면 왠지 가능할거 같기도 하다.

오늘 어제 고점의 약 70%까지는 상승했다가 횡보중이다. 약간은 불안하기는 하지만 만약에 이대로 4천만원선을 깨버린다면 다시금 패닉셀도 만만치 않을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제발 패닉셀만은 나오지 않도록 기도하는수밖에....

아직 김치프리미엄 상황도 나쁘지 않다고 봐지지만 아직은 일부 투자를 안하고 관망하고 있다고 생각을 해야겠다.

만약에 4800만원선이 넘는다면 다시금 10%대를 유지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헤지펀드 어소시에이츠의 설립자 레이 달리오도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이 아저씨는 저번에 비트코인을 그렇게 까더니 오르니까 사냐? ㅎㅎㅎ

오늘 트윗에서 재미있는 그림을 봤다.

38000불 할때는 아무도 안사더니 최고점 찍으니까 그때부터 붐이 일어나면서 너도 나도 사는 모습이다.

혹시 당신이 이렇지 않았던가? 38000불할때는 너무 비싸라고 말하던 당신이 6만불이 되자 지금이라도 사야된다면서 업비트에 입금을 시키진 않았는지??

뭐 인생이 다 그런거 아니겠냐마는... 너도 알고 나도 알면 이미 최고점이라는거다.

요즘 주식을 하면서 느끼는게 뉴스를 보고 따라샀더니 죄다 물렸다.

최고점인것을 확인했는데도 불구하고 더 오를꺼야라는 희망에 뇌동매매를 한것은 아닌지 다시한번 생각나게 한다.

요즘은 뇌동매매를 최대한 자제하고 뉴스보다는 직접 찾아서 매수를 하고 있지만 먼저 넣은 금액이 많은지라 당분간 회복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릴거 같다.

비트코인도 마찬가지다 뉴스에서 떠들면 매도를 해야 한다. 지금은 연일 하락한다는 뉴스가 나오고는 있지만 최근들어서 좀 잠잠해졌다라는 느낌을 받았다. 이미 떠날 사람은 떠났고 비트코인도 떨어질만큼 떨어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마 다시 6만불이 되면 사람들이 찾아올꺼고 뉴스는 또 떠들어델거라고 생각한다.

오늘의 결론은 아직은 코인판 떠날때가 아니다?
기회는 더 있지 않을까?

아직 몇번의 기회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아직은 이르다라고 생각하고 있다.

적어도 하반기에는 다시한번 상승장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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