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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Story

경기민감주와 경기방어주는 무엇인가요?

by Andy Kim Pro 2021. 7. 28.

1. 경기민감주(Cyclical)

경기민감주란 뒤에 영어단어와 같이 사이클을 타는 업종이라는 의미입니다.

경제상황에 따라서 매출이 증가 하고 이익도 증가하면서 주가가 상승하기도 하고 경기가 나빠지게 되면 매출과 이익이 감소하면서 주가도 하락하기도 합니다.(당연한 소리죠? ^^)

 

대표적인 경기민감주는 해운사조선사가 있습니다.

글로벌 경기가 안좋아지면 무역과 교역량이 줄게 됩니다.

따라서 선박을 통한 운송으로 이익을 내는 해운사의 경우 운임이 하락하면 당연히 이익은 줄게 되는것이죠.

해운사가 운임이 하락하게 되면서 선박발주또한 줄이기 때문에 조선사에도 타격이 가는겁니다.

 

이외에도 반도체, 금융, 정유, 철강, 자동차, 건설, 화학 등도 경기민감주에 속하게 됩니다.

한국은 대외 의존도가 높은 나라입니다. 그말은 글로벌 경기에 매우 민감한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거의 수출과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서 무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는 뜻입니다.(무려 70%)

 

민감한 경제구조를 가지다보니 매수시기와 매도시기가 거의 정해져있다라고 봐야합니다.

사이클이 반복이 되므로 매수와 매도를 적절한 타이밍에 하지 않고 무작정 장기투자를 하게 된다면 손실을 볼수도 있습니다.

 

A. 달러가 약세일때 글로벌 경기는 대부분 좋다고 봐도 됩니다. 따라서 경기민감주가 상승하는 시기입니다.

B. 유럽의 경기가 회복될때도 마찬가지로 경기민감주가 상승하는 시기라고 봐도 됩니다.

 

2. 경기방어주(Consumer Defensive)

경기방어주란 경기 민감주와 반대로 항상 일정수입이 들어와 일정한 이익을 유지하는 기업을 의미합니다.

대표적으로 통신주, 음식료, 유틸리티(전기or가스), 제약, 게임주 등이 있습니다.

통신주의 경우 경기가 좋다고 휴대폰비용을 더내지는 않죠? 항상 거의 일정한 수입으로 유지됩니다.

음식료도 마찬가지고 생활에 필요한 전기나 가스등도 마찬가지입니다.

제약주의 경우는 필수 약품 외에 신약을 통한 성장을 노릴수 있는 산업이기도 합니다.

게임도 마찬가지로 경기에 민감하지는 않지만 개발을 잘해서 해외로 수출하면서 추가 성장을 노릴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매력적으로 느낄수도 있지만 안정성이 있는만큼 성장성을 잘 알지 못해서 주가가 박스권을 그리면서 지루할수도 있고 어떻게 보면 경기민감주로 많은 수익을 노리시는 분들에겐 기회비용마저 뺏기는 경우가 있을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펜더믹사태에서 외식이 줄고 가정에서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경우가 생기면서 음식료관련 수요가 급증했고, 업체의 주가가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경기방어주도 어떻게 보면 기회를 틈타 성장주로서의 인정도 받긴 합니다만 특이한 경우외엔 무난한 수익을 가진 회사들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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