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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Story

공매도와 공매수란?

by Andy Kim Pro 2021. 8. 3.

 

1, 공-매도(空賣渡) - Short Selling

  사전적 의미는 실물 없이 주식 등을 파는 행위. 주권(株券)을 실제로 갖고 있지 않거나 갖고 있더라도 상대에게 인도할 의사 없이 신용 거래로 환매(還買)함으로써 주가 하락에서 오는 차금(差金)을 노리고 하는 거래 방법. 공매(空賣).

일반적으로 주식매매는 매수를 한뒤 상승후 매도를 하지만 공매도는 일반 주식매매와 반대라고 보시면 됩니다.

한문에 보시는바와 같이 공(空)은 비어있다라는 뜻인데요. 쉽게 말해서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상태인데 매도가 가능한 행위를 말합니다.

다시 말해서 왼쪽 빨간점 부분에서 왠지 하락할것이라고 추측이 되는 부분에서 10주를 공매도(미리팔아서)를 한뒤에 예측한대로 주가가 하락한다음 주식 10주를 싼가격에 사서 비어있는 주식의 부분을 매수하는것(채워넣는것)이죠

 

참고로 한국은 2020년 3월 COVID로 인한 전 세계 주식시장이 갑자기 급락하자 한국 금융당국은 공매도를 금지시켰었습니다. 처음에는 1년뒤 3월 15일에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개인투자자들의 반발과 이를 의식한 정치권의 반대가 커지면서 5월 2일까지 연장했습니다.

현재로 공매도를 금지한 국가는 인도네시아와 대한민국밖에 없고 인도네시아 역시 올해 3월부터 공매도를 재게 했지만 대한민국만 추가로 더 연장하면서 전 세계에서 최장 기간 공매도 금지 국가가 되었었습니다.

 

2. 공-매수(空買受) - Margin buying

  사전적 의미는 자금을 충분히 갖고 있지 않거나 갖고 있더라도 주권을 인수할 의사 없이 신용 거래로 전매(轉賣)하여, 주가 상승에서 생기는 차금 이득(差金利得)을 노리고 하는 거래 방법. 공매(空買).

공매수는 우리가 알고 있는 신용거래를 통한 레버리지를 높여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일반적으로 레버리지라고 말을 하고 있지만 공매수 투자입니다.

공매수(레버리지)의 경우 상승에는 관계가 없지만 자금 상환 만기 시정까지 주가가 하락하게 된다면 레버리지를 정해놓은만큼 배로 떨어지기 때문에 자신의 매도 시점을 잘 판단해야 합니다.

 

 

3. 장단점

공매도는 무차입 공매도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양이 많으면 많은만큼 채무불이행(갚을돈을 못갚음(파산)) 가능성이 있으며, 이에따른 시장의 혼란을 초래할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관투자자와 외국인만 가능합니다.

국내 일반투자자도 거래가 가능하긴 하지만 공매도를 하기 위해 복잡한 절차와 20억이상의 높은 담보금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덕분에 한국내에서는 공매도를 사실상 할수가 없기때문에 공매도의 인식은 매우 나쁜편입니다. 

(미국도 최근에 공매도에 맞서 싸우는 세력이 있기도 합니다. 공매도로 버는 사람 빼고는 똑같이 인식이 나쁜듯 합니다.)

 

하지만 공매도가 나쁜것만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공매도라는 시스템이 없다면 시장은 주가가 하락하기 보다는 지속적으로 상승만 할수 있습니다.

이유는 모든 투자자들은 자신의 주가가 상승하기를 바라지 떨어지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따라서 회사가 주식의 가치보다 과대평가를 받게 되고 거품을 형성하게 되는데, 결론적으로는 거품이 터지면서 투자자들의 손해를 발생시킬수 있습니다.

결국 공매도는 이런 과대평가를 받고 거품을 형성하는것에 대한 방지책이며, 시장이 과열양상으로 빠지기 전에 최대한의 이익을 남겨 매도를 할수 있는 노력과 판단이 필요합니다.

 

반대로 주가가 급락하는 하락장에서는 공매수를 이용하여 하락한 매수세를 살리기 위한 공급요인으로 유동성을 살려줄수 있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참고로 미국은 개인투자자도 5,000달러(600만원정도)만 있으면 예탁자산의 500%까지 가능하며, 일본의 경우도 약 2000만원정도면 예탁자산의 300%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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