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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Story/해외주식

로블록스 - 늘어나는 이용자 vs 수익은 저조?

by Andy Kim Pro 2021. 8. 17.

로블록스는 나름 COVID의 수해 주입니다.

이유는 학생들이 학교를 안 가고 집에서 인터넷을 통해 교육을 받다 보니 하루 일과가 PC에서 시작했고, 자연스레 게임으로 넘어가는 순환이 되면서 유저수가 급격히 늘게 되고, 로블록스의 매출이 매분기 좋았습니다.
이에 3월에 60달러로 시작한 주식이 100달러까지 상승하기도 했는데요.
오늘 급격히 하락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오늘(8/16) 로블록스가 '개학'이라는 악재(???)의 뉴스로 -5%가 하락했습니다.
매출도 증가했고, 이용자 또한 증가했으나 COVID의 영향으로 홈트레이딩을 하던 학생들이 다시 개학을 하게 돼서 이용자 수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COVID 팬데믹으로 인한 Stay at home 테마주로 로블록스가 사용자가 급격히 증가했고, 전망이 좋은 사업으로 손꼽히면서 주가가 많이 올랐지만 전 세계의 학생들의 통학이 재게 되면서 앞으로 실적이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그도 그렇것이 로블록스의 유저들 중 50% 이상이 13세 미만이라고 합니다.

좀 더 자세히 설명드리자면 로블록스가 6월에 지표를 공개했는데 4월, 5월까지 일일 사용자가 4330만에서 4300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매출 성장은 전년대비 123%에서 126%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매출은 성장하지만 실제로 흑자를 아직 내지 못하고 있는 회사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COVID의 수혜로 매출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흑자를 내지 못하는데 이제 유저까지 줄어들면 매출은 더욱 나빠지지 않을까 하는 전망이 있는 겁니다.

 

이러한 악재 아닌 악재 덕분에 오늘만 장 시작도 안 했는데 -5%가 빠져버렸습니다.
이대로 계속 하락할까요?
아니면 낮은 가격이라고 매력적이다라며, 매수세가 들어올까요?
지켜봐야 알겠지만 시총 44조 인 회사가 이번 악재로 무너지기야 할까요?

 

최근 로블록스 CEO인 David Baszucki는 최근 길드(Guilded Inc.)를 인수함으로써 채팅에서의 음성통화, 화상통화, 문자메시지 등 미디어 분야에 투자를 하고, 커뮤니티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단순 게임이 아닌 수십억의 사용자가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메타버스 산업의 대표 주자답게 우뚝 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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