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7K 돌파한 이유?

비트코인(BTC)이 최근 2개월 만에 처음으로 $67,000를 넘어섰습니다. 이는 스팟 비트코인 ETF로의 대규모 자금 유입에 의해 상승한 것이라고 합니다.

 

비트코인 67K 돌파

비트코인은 10월 16일 화요일에 $67,938.85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7월 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이후 $65,643로 소폭 하락하며 0.3%의 감소를 보였으나, 올해 들어 약 49% 상승했습니다.

 

월요일에는 11개의 스팟 비트코인 ETF에 총 $559.9M이 유입되었는데, 이는 올해 6월 초 이후 가장 큰 규모입니다. 특히 블랙록의 iShares 비트코인 신탁 ETF(IBIT)에는 $79.5M이 유입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The ETF Store의 대표 Nate Geraci는 "스팟 비트코인 ETF에 큰 자금 유입이 있었다"고 언급하며, 올해 10개월 동안 약 $20B의 순 유입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스탠다드 차타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1월 대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요인 중 하나라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는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지지해 온 인물로, 이러한 정치적 가능성이 디지털 자산의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편,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은 흑인 남성을 대상으로 한 백악관 캠페인 일환으로 암호화폐 및 기타 디지털 자산에 대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제안했습니다. 해리스의 캠페인 자료에 따르면, 미국 흑인 중 20% 이상이 암호화폐 자산을 보유하거나 보유한 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블랙록의 CEO Larry Fink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디지털 자산이 점점 더 현실화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비트코인을 독립적인 자산 클래스로 보고 있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의 상승은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특히 정치적 상황과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