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상승 파동 중이고 조정은 이렇게 오지 않을까

2월 7일부터 설날 넘어서까지 9거래일 계속되는 상승에 23%가량 상승을 하면서, 그동안 조정을 기다리면서 통장에 시드를 챙겨넣고 기다리는 코인러들에게 많은 포모를 주면서 지금이라도 사야되나 생각하면서 통장 어플에 송금 버튼을 만지작 만지작 하시고 계시는분들이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초반에 10% 시드만 투자하고 최근에 투자 시드의 50%까지 추가로 40%를 사버렸는데요. 매수한날이 장날이라고 하루 오르고 지금 포스팅을 하는 현재 힘들게 버티고 있는 비트코인을 보고 있자니 '혹시 조정이 지금?'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나름의 시나리오를 짜보고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지만 한국에서의 비트코인은 달러를 기준으로 환율과 김프가 합쳐져서 계산하다보니 조금은 틀리게 움직일수 있어서 코인을 조금 아시는분들은 바이낸스 달러차트를 보십니다.

지져분한 비트코인 달러차트(일봉)

나름의 차트를 짜고 선을 긋고 피보나치를 겹치면서 하루하루 트랙킹을 하는데요 이런 차트를 그대로 올렸다가는 낙서한거같이 보여서 업비트의 원화차트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따라서 달러대비 환율의 변동이 있을수 있어서 숫자는 틀릴수 있지만 방향성과 시나리오는 설명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비트코인은 상승 파동 진행중

상승파동 진행중인 비트코인

현재 비트코인은 상승진행중이며, 조정에 들어갈만큼 하락폭을 키우진 못했습니다. 중간중간에 출렁거리긴 했지만 20%내외로 내렸다가 다시 상승하는 패턴을 보여주면서 계속 진행중이며, 2021년 전고점은 8200만원의 선을 올해중으로 넘을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이유는 기관의 진입 그리고?

다들 아시겠지만 비트코인ETF가 승인이 되고 당일 상승을 하나 싶더니 결국은 차익실현과 손바뀜이 일어나면서 많은 하락을 했는데요. 그날부터 5,312만원까지 -20%하락한후 다시 상승을 했습니다. 결국 조정을 가나 싶더니 다시 상승을 하고 결국은 전고점을 넘어버리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여기서 더 많은 분들은 포모를 느끼시며 매수버튼에 손을 가져 가보지만 왠지 사면 이제껏 기다렸던 조정이 내일부터 오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 다시 잠을 청하시는 분들이 있을겁니다.

저는 마음을 좀 편하게 먹은것이 어차피 8200만원은 넘길것이고, 현재 USD 50K가 넘은 상황에 조정까지 온다해도 제가 기다리는 38K 약 5,300만원선까지 올까? 라고 생각을 많이 하고 있는 편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매체들이 너무 많고 좋다보니 코인판에 처음 들어오시는 분들도 21년도나 18년도처럼 무지성으로 투자를 하지 않고 충분히 공부들을 하시고 들어오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비트코인이 빠져도 더 사게 되는 차트매매를 하시는분들이 많아지고 더 떨어진다고 해도 이제 조만감 반감기니 버티면 오른다라고 생각하고 팔지도 않는 분들이 많이 있다는 겁니다.

 

◇ 어차피 21년도 고점은 넘을 것이다 시간이 걸릴뿐

선물이나 단타를 치면서 시드를 늘리면서 불장을 맞이하시는분들이 있는가하면 저번 불장때 좀 챙겨보신분 혹은 돈이 좀 있으신분들은 작게는 1~5천정도 확고하신분들은 이미 억단위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어차피 전고점 넘은 마당에 69K 즉 전고점을 가는것은 얼마나 걸리는지 모를뿐 결국은 시간문제라는거죠. 

그래도 조금이라도 평단가를 내리기 위한 사람의 욕심은 어쩔수 없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50K가 이미 넘은 시점에 매수에 손이 나가기는 더더욱 어렵다고 봅니다.

 

◆ 하락이 온다면 이렇게 되지 않을까?

저만의 시나리오긴 합니다만 뭐... 다들 차트매매를 하다보니 비슷비슷하겠지만 그래도 저는 업비트 금액으로 설명을 해드리게 되면 초보분들도 쉽게 알아들을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비트코인 하락시나리오

비트코인은 플레이어를 농락합니다. 비단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주식등에도 하락이 일자로 내려가는 법이 없습니다. 위와 같이 (만약에) 2/16일이 현재의 고점이라고 보고 하락을 시작한다면 피보나치 수열의 6400만원 초반까지 약 10%가 넘게 하락을 하고 다시 반등을 주면서 숏/롱을 한번에 잡는 차트를 보여주고 'B'지점이 어느정도일지는 모르겠으나 어느정도 바운딩을 하면서 플레이어들에게 항상 해왔듯이 '상승 시그널'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시드를 사용하게 합니다. 그리고 C처럼 하락을 해버리는거죠. 이런 무빙을 하면서 플레이어들은 무의식중에 세뇌되고 상승에 베팅을 하게 되는 것이죠.

여기서 만약에 'B'지점이 전고점 7200만원을 넘어버린다면 하락 파동은 무효가 되고 다시 상승 파동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자 그럼 'B' 지점에서 두가지의 경로가 있습니다.

 - 상승을 보시는 분은 가지고 있는 코인들을 보유하거나 추가 매수를 해볼수 있다.

 - 하락을 보시는 분은 약간의 반등이 왔을때 자신의 코인들을 일정부분 매도를 해서 C지점정도에 매도한 시드로 재매수

 

이렇게 볼수 있고, 시드만 있는 분들은 적당히 A에서 B지점 사이정도 즉 6500~6800 사이에서 매수를 해볼수 있고 하락한다면 다시 추가 매수 상승을 한다면 그 시드로 한번 가보는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 RSI와 MACD는 살짝 과열된듯 하긴 하다

과열이 됐다고 무조건 하락하는 것도 아니지만 이쯤되면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조정이 한번쯤 오면 안되나? 라고 생각하시는분들도 많을 겁니다. 제발 조정이 한번 왔으면 좋겠습니다. 이유는 이러고 전고점 8200만원까지 오른다면 이번장은 왠지 25년도 가기전에 식어버릴것만 같습니다. 그래서 건강한 조정은 상승의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 미국의 영향이 불장을 당길수도 있을것 같다.

올해 10월에 미국의 대통령 선거가 있는데요. 두분중에 누가 되던 재선이기 때문에 돈을 뿌리는 정책을 쓰지 않을것이라는 언론이나 전문가들의 말이 들립니다. 따라서 주로 반감기 이후 6~7개월 뒤에 불장이 왔는데 4월이 반감기라고 본다면 11월쯤 불장인데 유동성이 받쳐줄까요? 그래서 지금의 상승이 미래의 상승을 당겨와서 이미 불장으로 가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또 한가지는 코인판에 초보가 없다는점이 지금의 상승을 부축이고 하락해도 버텨버리는 멘탈을 길러내다 보니 비트코인의 알고리즘이 하락을 보더라도 코인을 매도하는 일이 없고 오히려 더 사버리는 현상이 생기고 있는거 같습니다.

 

◇ 그래도 한번은 조정이 오지 않을까? 

네 맞습니다. 계속 오르는 장이 없는것 처럼 조정이라고 하기 민망하지만 -10%~-20%정도 차익매물이 쏫아질수도 있고, 그동안 벌었던 분들의 멘탈 상황에 따라서 '익절이 옳다'라고 생각하고 어느정도 정리하고 하락한후 다시 코인의 갯수를 늘리려는 방법을 쓰는 플레이어도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도 현금 50%를 CMA계좌에 대기중입니다. 만약에 이대로 간다면 어쩔수 없겠지만 한번쯤은 쉬어 가겠죠. 그때 모셔놨던 시드를 조금씩 사용해서 평단가를 낮추는 방법도 괜찮겠죠?

 

저 역시 조정이 한번쯤은 왔으면 하는 바램에 차트에 선을 긋다가 오랜만에 블로그에 정리를 해보는데요. 중수이상인 분들은 제 글을 보시면 피식웃겠지만 초보분들에게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멘탈도 지킬겸 종종 코인시황을 적어볼까 합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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