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_디스커버리,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의 합병 계약 체결과 분석가들의 향후 전망은?

 

Warner Bros. Discovery(WBD)가 주목을 받을 시간입니다.

AT&T와 Discovery는 서로의 가치 평가에 따라 최소 1,140억달러, 잠재적으로 최대 1,400억 달러 이상의 주요 산업 플레이어로 미디어 사업을 통합하는 430억 달러 규모의 거래를 마감하였습니다.

아마도 이런 광범위한 미디어합병으로는 세계 최초일지도 모릅니다.

 

 

합병은 유서 깊은 Warner Bros. HBO 및 Cinemax, Turner Broadcasting, CNN 등 여러 자산에서 영화, TV 및 케이블 운영의 기병을 자랑하는 전 Time Warner와 거대한 글로벌 TV/케이블 및 스포츠를 결합합니다.

이런 합병으로 인해 2023년에는 54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WARNER BROS DISCOVERY 합병후 새로운 로고

워너 브로스 디스커버리는 NASDAQ에서 WBD 티커로 거래를 시작합니다.

 

AT&T주주들은 1주당 WBD 0.241917주를 받습니다.

AT&T주주들은 보유하고 있는 주식 1주당 WBD 0.241917주를 받았습니다.

그 결과 AT&T주주들은 전체의 약 71%인 17억 주를 WBD로 인수를 했습니다.

디스커버리 CEO인 데이비드 자슬라프(David Milton Zaslav)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우리의 집합적 자산과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Warner Bros. Discovery는 영화, TV 및 스트리밍 전반에 걸쳐 가장 차별화되고 완벽한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제공합니다. 우리는 창의성을 촉진하고 주주를 위한 가치를 창출하는 동시에 전 세계 소비자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AT&T는 기존에 하던 사업에 중점을 둡니다.

 

AT&T CEO John Stankey

이번 거래가 완료되면 우리는 강력한 모멘텀을 갖고 있는 5G 및 광섬유의 성장 영역에 기록적인 수준으로 투자하는 동시에 미국 최고의 광대역 회사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동시에 우리는 주주에 대한 수익에 중점을 둡니다. - Stankey

이로써 AT&T는 미디어분야에서 빠지고 무선 통신 및 광섬유 네트워킹에 중점을 두고 다시 회사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이 거래는 Warner Bros. 자산의 새로운 시대를 의미하며, 통신 인프라와 미디어 사이에서 통신 인프라와 미디어 사이의 미래 지향적인 조화를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AT&T의 주가에 종지부를 찍을지도 모릅니다.

 

애널리스트들은 바라보는 AT&T와 WBD

AT&T주식 일봉 차트

TIPRANKS AT&T 목표제시가

AT&T는 디스커버리와의 분사를 반영하여 하락은 했으나 분할 이후의 통신기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일봉 차트를 보시면 상당히 많은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분석가는 AT&T의 주식은 현재 저평가되어 있고 매각이 복잡성 문제를 일부 줄이는 데에 대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달러를 제시하였습니다.

AT&T의 배당금은 연간 $1.11로 5.67%의 배당금 수익률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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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D주가(차트의 조회가 원활하지가 않습니다.)

WBD는 8%상승을 하였지만 분사의 주식을 받은 AT&T의 투자자들의 판매 압력이 나타나고 있어 24달러까지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분석가들은 40달러의 목표가를 제시했으며, 앞으로 큰 상승 여력이 있음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WBD가 2026년 말까지 글로벌 스트리밍 구독자 기반을 대략 2배인 1억 9,400만명으로 늘릴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넷플릭스 2억 2천만 명입니다.) 

그리고 HBO Max와 Discovery+를 단일 서비스로 결합하면 "매우 좋은 시너지 효과"를 볼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치며

AT&T의 분사를 통한 워너브라더스의 확장개념은 AT&T의 사업에 대한 확고한 방향과 워너브라더스의 미디어에 대한 신념을 볼 수 있었습니다.

AT&T는 한때 디스커버리를 인수한다는 뉴스와 함께 많은 시너지를 보일줄 알았으나, 주주들의 선택은 반대였었습니다.

이미 대형 미디어 기업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태에서 뒤늦은 미디어의 횡보는 좋은 시각만은 아니었을 겁니다.

그 이후로 주가는 지속적으로 하락을 했고 드디어 분사를 하게 되는데요.

다행히 워너브라더스가 인수를 해준 것 같습니다.

 

 

따라서 AT&T는 통신회사로 거듭나고 워너브라더스는 더욱 강력한 미디어 유통 회사가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WBD의 주가를 보시듯이 AT&T주주들에게 WBD의 주식을 나눠주었으나 바로 팔아버리는... 상황이 나왔는데요

이런 현상은 과감히 안고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이미 벌어진 일이라 어쩔 수도 없는 듯)

하지만 WBD에 관심이 있다면 지금이 매수 적격 시기가 아닐까 생각을 하고 있고요

AT&T는 상승은 하겠지만 통신회사라는 섹터를 아시는 분들은 상당히 지루한 횡보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AT&T는 고배당주이기도 하기 때문에 장기로 배당금을 모아가시려는 분들은 나쁘다고만은 할 순 없을 것 같습니다.

 

투자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