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며칠 전에 듣다가 꼭 전해드리고 싶은 내용이라 갈무리를 했다가 오늘에서야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신한금융의 이선엽 센터장님이 현시대에 돌아가는 예기를 직설적으로 잘 풀어주셔서 어렵지 않게 듣게 되었습니다.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과 미국에 대해 그리고 유럽에 대해서 정말 잘 말씀해주고 계신데요.
이번 영상은 그 이후 2번째 유럽의 스텐스를 얘기해주고 계십니다.
친히 자료를 올려주셔서 자료와 함께 포스팅을 이어나가겠습니다.
영상을 틀어놓고 아래의 자료와 함께 보시면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 경기침체 시그널은 금리 인하
- 금리인상이 끝나가는 시기에 경기침체가 도래를 했다.
- 이번에도 금리인상은 빠르고 강하게 되지만, 시기는 이르게 끝날 것이다.
빠르게 보시는 분들은 올해 연말부터이지만 다르게 보시는 분들은 이후를 보고 있으나, 어쨌든 금리인상이 끝나는 시점에서 경기침체는 다가왔다.
- 중요한 주가는 미리 빠진다. 곧 침체가 확인이 되면 주가는 오르기 시작한다.(주식은 6개월 정도 선행하기 때문이다.)
- 현재 한국의 주가 수준은 경기침체를 반영한 수준이라고 본다.(일시적으로 침체할 정도는 반영을 했다고 본다.)
- 통상적으로 0.8 ~ 0.4 정도의 물가인하 효과가 있으나, 기저적으로 내리진 못한다.
- 중간선거를 앞두고 사우디의 증산을 요구하러 갈 예정
- 사우디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이끌어 내고 이로 인해 사우디가 증산을 한다면 유가 압력의 벗어날 수 있다.
추세를 돌리지는 못지만 물가안정을 위한 시간을 벌 수 있는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다.
◆ 전쟁의 양상은 러시아 쪽으로 기울고 있다.
- 서방의 언론들이 이제는 휴전으로 가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발표들이 나오고 있다.
◆ 전 세계의 러시아에 대한 압박의 의미가 없어지고 있다.
- 실제 화력에서 너무 많은 차이가 나고 있으며, 3/4을 장악하고 있으며, 이후 도네츠크까지 장악을 할 것이다.
- 전세가 글로벌 시장에서 끝난 것은 아니나, 러시아가 굉장히 유리해지고 있다.
- 소모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으며, 겨울로 갈수록 시간은 러시아 편으로 공식적으로 나오고 있다.
- 러시아와 관련된 경제제재가 효과가 없었다.(제한적으로 그치고 있다.) 하지만 유럽, 미국은 이로 인한 고통이 커지고 있다.
- 겨울로 간다면 유럽은 힘들어질 수 있다.
- 독일의 경우 저장소에 90% 이상 되어야 겨울을 지낼 수 있는데 현재 55%의 저장이 되어 있다.
- 러시아가 핑계를 대면서 가스의 양을 줄이고 있는 것도 유럽에 대한 압박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이 전쟁은 조 바이든이 원할 때 끝난다(무기를 공급해 주기 때문)
- 현재 유럽인들 대상으로 전쟁의 책임에 대한 여론조사를 한 결과가 공개되었는데
러시아도 다수이나 의외로 미국의 책임에 대한 예기도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전쟁을 마무리할 수 있는 것은 미국의 손에 달렸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결국은 우크라이나에게 무기를 공급해주다 보니...
- 서방은 기다리기 지쳤으며, 협상과 전쟁 종결을 위해 우크라이나에게 압박 중이다.
- 미국 중앙은행 예기만 보고 있었지만, 실제로 위험해지는 것은 유럽일 가능성이 높다. 미국은 금리인상 시 버틸 수 있는 국력이 있으나, 유럽은 어렵다. 따라서 전쟁이 길어지고 유럽의 은행이 금리를 인상한다면 유럽은 패닉에 빠질 수도 있다.
- 최근의 유럽이 금리를 올린다고 하자 이탈리아 국채가 급등해버린 사례가 있었다.
이런 사례는 생각보다 큰 '도화선'이 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즉 유럽은 위기에 빠질 수 있다.
따라서 유럽은 우크라이나에게 전쟁 종결을 위한 압박을 할 수밖에 없다.(안타깝지만)
이런 상황들은 시간이 지속될수록 더욱 강력해질 것이다.
- 정부부채(회색선)가 높다라는 것은 미국이 금리인상과 달러 강세에 대해 제일 큰 부담을 가지고 있는 것은 미국 정부다.
- 2번째로는 기업(주황선)의 문제이며, 미국의 부동산은 한국보다 미국이 견고할 가능성이 있다.
- 추락천사라는 셰일가스 기업들이 BBB가 부실채권으로 전락했었고, 옥시덴탈 페트롤리움 기업조차 포함되어 있었다.
-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하여 국채와 비교할 때 전체적으로 기업과 국채의 스프레드가 줄어들고 있다.
- 에너지 기업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그동안 지속한 제한적 자본지출 덕에 올 한 해 쌓을은 현금이 지난 20년 동안 번 돈을 합친 것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 이런 부실기업을 최근 인수한 분이 워랜버핏이다.
에너지 기업들은 번 돈으로 투자를 안 하고 자사주를 매입한다거나 배당으로 나눠준다.
특히 옥시덴탈 페트롤리움 사는 러시아를 대신해서 유럽에 가스를 공급해주는 기업으로 바뀌었고, 안정적인 수출처를 확보하게 되었다.
◆ 미국은 제조업을 부활한다.
- 미국의 핵심은 산업정책 보완이며, 제조업 보고서를 언급하며 연설을 이어나갔다.
- 산업정책 대신에 '신(新산업전략'이라는 용어로 포장했지만 내용은 230년 전 보고서(제조업 보고서)와 다를 바가 없었다.
앞으로 미국을 이끌 성장동력은 새로운 제조업이다.
- 현재 미국은 제조 → 서비스 → 금융 → 첨단산업이나 다시 제조업 비중을 키우려 노력을 많이 한다.
금융이나 IT정보산업을 없앤다는 뜻이 아니며 제조업 비중을 늘리는 것이다.
◆ FAANG 2.0의 시대가 도립 하고 있다.
- 고부가가치의 제조업인 첨단 제조업은 미국 내(리쇼어링)로 핵심부품은 멕시코(니어 리쇼어링)로 저부가 사업은 동남아 쪽(프렌드리 리쇼어링)으로 물류체인을 만들려고 하고 있다.(중국 제외)
- 對중국 전략은 트럼프나 바이든이나 같은 전략을 가지고 있다.
- 미국은 공급망 재편의 본격화를 꽤 하고 있으며 미국 내 공장자동화 업체에 5700억 원을 내걸었다.
- 최근 미국은 산업용 로봇이 40%가 증가하였다.(공장 자동화)
- 이러한 로봇산업은 가정까지 침투하여 광범위하게 사용될 것으로 전망(한국도 마찬가지)
- 러시아 전쟁이 끝나도 중국에 대한 '안보' 압박 수위를 높일 것이다.
기업들이 불안감에 러시아나 중국에서 철수할 가능성이 있다.
- 30년 만의 新냉전이 진행되고 있다.
- NATO(군사동맹) 또한 공식적으로 러시아만을 견제하지 않고 중국에도 맞서려고 하고 있다.
- 하지만 미국의 중국 견제에 대해서는 중남미는 동참하지 않는다.
중남미의 경우는 중국과 더 친근하므로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 NATO의 방위력은 최근 많이 줄었으나, 최근 방위비를 늘리고 있다.(GDP의 2%)
- 미국의 방위산업 업체 중 록히드마틴의 재고가 제로로 이미 다 팔린 상태다.
- 유럽의 재정이 좋지 않아 한국의 무기들을 눈여겨보고 있다.
- 한편으로는 남북의 분단이 한국의 방위력을 발전시킨 결과라고도 할 수 있다.
- 미사일의 경우는 한국의 기술이 뛰어나게 좋다고 평가하고 있다.
간략한 종합
1. 미국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미국을 살리려 하고 있다.
- 투자에 대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2. 시장이 몇 번 더 흔들리겠지만 유럽이 더 위험하게 보인다.
- 유럽이 전쟁을 종결시키기 위해 우크라이나를 굉장히 압박할 가능성이 다분하다.
◆ 마치며
이선엽 센터장님의 놀라운 스크랩과 스토리텔링은 정말 배우고 싶을 정도로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본 포스팅을 쓰기 위해서 40분짜리 영상을 2시간 동안 앞뒤로 돌려가며 듣고 또 듣고 했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았고, 새로운 지식을 얻어간다는 즐거움을 내내 느꼈습니다.
오히려 정리한 것이 초라해질 정도인데요.
PPT자료를 캡처 한 것이지만 전체 본은 삼프로TV 앱에 자료실에 있으니 원하시는 분들은 직접 받아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도 알아가는 즐거움을 선사해주신 이선엽 센터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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