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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Story/전문가들의 조언

지금은 주식을 사야할 때 - 홍춘욱 박사님

by Andy Kim Pro 2022. 6. 20.

유튜브 채널 '김작가TV'

 

1. 6월 셋째 주 증시가 안 좋았다.

 - 미국 5월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률 전년 동월 대비 8.6%

 - 1981년 12월 이후 41년 만에 최고치

 -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 전망치 8.2% ~ 8.4%를 크게 웃도는 수치

많은 분들이 전망치가 하회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금리 인상을 0.75% 포인트 상승한 이른바 '자이언트 스탭'과 함께 시장이 패닉을 하였다.

중고차 시장이 급등을 하고 4월 보다 5월의 항공료가 각각 18%, 16%가 상승하였다.

그만큼 시장이 혼란스러움을 넘어서 '멘붕'상태가 되었다.

이는 '더 오를 것'이라는 심리로 인해 거래를 하게 되면서 가격이 상승하는 효과를 불러일으켰다.

추가로 중국의 공급사슬망의 문제 즉 봉쇄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한 급등세가 꺾이지 않는다는 기대감이 증폭되었다.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을 수 있다.)

 

2. 증시가 안정이 되려면?

 -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종식이 되어야 한다.

 - 셰일가스, 일의 증식을 위한 정부의 보조금

 - 사우디의 생산물량의 증가

이런 식의 무능함과 대책 없이 엮여서 만들어낸 증시이다.

앞으로 7월의 자이언트 스탭도 역시 했으면 한다.

3월에 75bp를 두 번에 나눠서 하는 게 아니라 한 번에 70, 100bp를 해버렸다면, 7월 정도는 금리인상이 없을 수도 있었고 그에 따른 안도감이 있을 수 있었는데... 이미 7월에도 75bp라는 예약이 되어 있는데 6월에도 75bp 이상으로 했더라면 7월에 금리인상을 더 이상 안 하다는 시그널을 줄 수도 있었는데 주가가 폭락하는데 크게 금리인상을 할 사람(파월)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7월에도 금리인상을 또 하고 시장에 지속적으로 걱정을 주는 부분이 우려가 된다.

 

3. KOSPI는 올해 최저점

KOSPI가 2700 정도 때부터 조금씩 사도 된다는 말을 하기 시작했는데 현재 2500으로 투자자들의 현금 여력이 점점 부족해지는 시국에 지수는 계속 하락으로 치닫고 있다.

하지만 현재의 이 국면을 오히려 사야 한다

지수는 추가 하락이 할 수 있지만 이때 못하면 이제는 못 산다고 생각을 하는 것

(이럴 때 안사면 언제 사느냐?)

시장은 안타깝게도 2, 3, 4월에 신용융자가 늘었는데 현재 청산당하는 중이라고 본다.

따라서 현재는 적극적으로 매수를 하는 사람이 없다.

(이는 미국도 마찬가지)

이런 식의 반대매매가 당하는 시점에서는 저점을 확인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1. PBR 기준 0.9~0.8 - 현재 0.97~0.95

 - 2200 정도 되면 PBR 0.9가 깨지는 금융위기 레벨이며, 지난 역사상 이때 사서 1년을 버티면 안 오른 적이 없다.

 - 특히 환율이 1300원이 된 시점에서 수출기업들은 웬만하면 이익이 난다.

 - 하지만 올해는 이익이 안 날순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기업들은 대부분 경쟁력이 있으므로 상승할 것이라고 판단

 - 1년 동안 버틸 수만 있다면 투자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

2. 국민연금이 지난 2월부터 4달째 매수 중

 - 국민연금이 산다고 해서 바닥은 아니지만 따라 산다고 해서 손해 본적은 없다.

 - 국민연금 입장에서는 리벨런싱 기간으로 보고 있다.

 - 작년에 팔았던 이유는 한국 주식이 오버슈팅 중이었기 때문(16~21% 구간)

 - 국민연금은 이후 달러 투자를 하였고, 현재 달러가 많이 올랐기 때문에 한국 주식의 매수를 조금씩 하고 있다.

 

4. 레이달리오의 발언

 - 현금은 여전히 쓰레기다, 하지만 주식은 더 쓰레기이다. - 레이달리오

 - 레이달리오의 실제 펀드 수익은 좋지 않았다.(웃음)

 - COMMODITY에 투자했다고 자랑하는 것이다.

 - 돈 잘 버는 사람은 책을 많이 쓰지 않는다. 버핏같은 사람이 돈 잘버는 사람

 - 매니저는 포지션과 성과로 주주들에게 말을 하는 것이다.

 

5. 인플레이션의 시대, 현금으로는 뭘 사야 하는가?

 - 부동산, 주식, 가상화폐 다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 살게 없다.

 - 미국 국채를 사놨으면 국채는 떨어졌으나 환율이 올라서 수익률은 실제 플러스 수익이다.

 - 금값도 많이 올랐고, 리츠주식(배당)을 투자했더라면 배당을 받으면서 버틸 수 있었을 것이다.

 - 그만큼 힘든 장이니 아무것도 안 할 수 없을 때는 열심히 일을 해서 돈을 축적하는 것이 최고다.

 - 1년, 2년 지나면 이때가 제일 쌌을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 기한이 정해진 돈은 투자하지 말고, 느긋하게 바라볼 수 있도록 하자.

 

6. 정치적인 요인이 크다.

 - 외환위기 때보다 힘든 장은 아니나 지금은 '답답'해서 나는 분위기를 끌어가고 있다.

 - 2018년 때 미중 무역 분쟁 때 경기가 나빠짐에도 트럼프는 선거를 앞두고 관세를 인상했고, 현재 파월은 경제가 나빠짐에도 금리인상을 해서 장단기 금리를 역전했고, 불황의 신호를 봤다.

 - 연준의 파월 책임보다는 바이든의 책임이 더 크지 않을까?

 - 셰일, 오일 생산이 환경에 문제가 생길 수는 있지만 사람 목숨이 먼저 아닌가?

   (정치, 이념에 관련된 집착들이 세상을 엉망으로 만들고 있다.)

 

7. 투자자예탁금이 지속적으로 감소

 - 5월 31일 기준 57조 5671억 원, 지난해 5월 3일 최고치 77조 9018억 원과 비교하면 1년여 만에 20조 원 이상 감소

 - 증시 거래금액도 많이 줄어들면서 투자심리의 바로미터인 투자자 예탁금이 감소세이다.

증가하기란 쉽지 않고 이것은 악순환을 반복할 것이다.

증시가 하락을 하고 사람들이 넋을 잃고 자금의 유입이 유출로 이어지면서 수급이 나빠진다.

국민연금 입장에서는 저가매수를 하기 때문에 급하게 사지를 않는다.

주가가 폭락할 때 바닥의 신호를 보는 방법

1. 20일 이평선 이격도

2. 거래량 - 반대매수 시 매수를 할 수 있는 타이밍

거래가 없어서 증시가 밀면 밀리는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8. 환율은 어떻게 될 것인가?

 - 최근 환율이 1290원까지 갔다가 다소 내려왔다가 다시 1290원대로 다시 올라왔다.

 - 미국 달러 인덱스가 정 고점을 넘었기 때문에 1300원까지도 보고 있다.

 - 글로벌하게 달러가 초강세를 보이면서 한국 같은 작은 시장은 환율이 오를 수밖에 없다.

 - 수급이 달러의 강세 속에서 외국인들의 주식 매도와 함께 환차익을 보는 현상을 보고 있다.

 - 디폴트 리스크들이 부각되는 시기에는 위험자산인 주식에서 채권으로 몰리는 현상이 있다.

 - 환율이 떨어져야 외국인들도 쉽게 들어올 것이다. 하지만 순서는 국민연금 다음이 외국인 순이다.

 - 좋은 소식은 국민연금이 많이는 아니지만 사고는 있다는 것

 

9. 고유가 시대에는 어디에 투자하는 것이 좋을까?

 - 에너지 관련 기업들, 그중에서도 배당이 높은 주식들(엑손모빌 등)

 - 7, 8월의 여행시즌이 오면 기름을 많이 쓰게 되면서 유가는 오르기 마련이다.

 - 이후 하반기에는 유가가 진정될 가능성이 있다.

 - 이유는 증산이 안되고는 있으나, 유가가 높다 보니 조금씩 투자는 이뤄지고 있다.

 - 셰일, 오일 산업의 근로자수가 2018년 PEAK때 20만 명이 현재 12만 명으로 줄었다.

 - 하지만 월간 기준 다시 늘고 있으므로, 하반기에 증산을 뜻하는 것이기도 하다.

 - 하루 2천만 베럴의 증산이 이뤄진다면 러시아산 유럽 원유가 3~4백만 베럴이기 때문에 만회가 가능하나 시간이 걸린다.

 - 가스의 경우 LNG터미널이 없기 때문에 오일 수요가 다시 늘어날 수 있다.(난방유 같은)

 - 100불 이하는 불가능하지 않을까?, 적어도 올해는 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괜찮다고 보고 있다.

 

10. 물린 주식은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좋을까?

 - 한국 주식, 국채를 계속 물 타고 있다.(금, 국채를 정리해서...)

 - 현실에 적극적으로 투자하자(원화 채굴)

 - 소비재, 리오프닝 위주로 투자 중(개인적)

 - 레버리지 높은 회사는 투자하지 말자(부채가 많거나 재무가 불안정한 회사)

 - 현금흐름(CASH FLOW)이 중요하다.

 

11. 반도체 섹터의 전망은?(삼성전자, 하이닉스)

 - 이런 회사들은 물타기 하기 좋은 회사라고 본다.

 - 단 올해는 힘들다. 이유는 투자계획이 많기 때문이다.

 - 올해 현금이 많이 빠져나가고, 내년의 환율이 높다면 오히려 더 매출이 좋아질 수 있다.

 - 이런 회사들이 갭하락을 하는데 안 살 거면 앞으로도 사지 말아야 할 것 아닌가?

 - 우선주가 좋을 수도 있지만 보통주가 좋을수 있다.

 - 참고로 우리나라는 우선주가 보통주의 가격을 따라가면 안 좋은 신호다.

   (더 이상 싼 회사를 찾아볼 수가 없기 때문에 우선주들이 급등한다)

 - 이유는 우리나라 기업들은 배당 성과 지속성이 없기 때문이다.

 

12. 성장주 섹터의 대표 - 네이버, 카카오

 - 안 좋게 본다.

 - 반도체 섹터는 적어도 배당이라도 주는데 네이버, 카카오의 배당은 의미가 없는 수준이다.

 - 금리 상승에 역으로 레버리지를 받고, PAY 같은 비즈니스보다는 은행으로 가지 않을까?

 - 해외에 대한 비전은 있으나, 아직은 내수시장의 비중이 큰 것이 어렵다고 본다.

 

이런 하락장에서 주식을 안사면 앞으로 주식투자를 하기 힘들다

 

13. 앞으로 주식에 투자한다면?

일단 한국 주식 중에 수출주, 금리 상승 수혜주(금융주)를 보자.

리오프닝 주식은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건설주도 좋게 보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를 어서 빨리 해제 또는 완화했으면 좋겠다.

 

 

이후 부동산 예기는 제외하였습니다.

영상과 함께 보시면 도움이 되실 듯합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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