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어도비에서 피그마(FIGMA)의 인수 뉴스로 인해 주가에 많은 타격을 입었습니다.
대체 무엇 때문에 50배라는 큰 금액을 지불하고 인수를 했을까요?
어도비(Adobe)는?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크리에이티브 소프트웨어 분야의 시장리더입니다.
최근 3분기 실적보고를 했는데요 전년대비 12%가 증가했으나 컨센서스는 1천만 달러를 하회했습니다.
비GAAP EPS는 3.4달러로 0.06달러를 상회했는데요. 최근 다른 회사들의 컨센서스를 살펴보더라도 이정도 선방한것에 대해서는 나쁘진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속에서 어도비는 좀 무리하다시피 피그마라는 회사를 50배에 인수를 하게 되는데요
200억 달러에 인수를 하게 되었고 현금과 주식비중을 절반씩 인수를 한다고 합니다.
어도비 40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액수고 피그마 직원 850명은 4년간 채용을 허락했습니다.
이를 위해서 어도비는 현금을 위해 대출을 사용해서 지불을 한다고 하며, 이 인수건은 2023년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피그마(FIGMA)라는 회사는?
피그마는 개인회사로써 UI/UX 및 제품 디자인을 위한 웹 네이티브 협업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20년 설문조사에 따르면 디자이너의 60%가 피그마를 사용하여 UI디자인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소프트웨어는 UI/UX 시장에서 ADOBE XD 또는 Sketch와 비슷한 형태를 띄고 있으며, 경쟁을 하고 있는 구도입니다.
거기에 어도비보다 가격도 저렴해서 초보자들부터 전문가들 사이에서 인가가 높다고 합니다.
피그마 인수의 전략적 관점
어도비의 전략적 관점에서 보자면 피그마와 같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경쟁사를 인수하여 어도비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향상시키고 UI/UX디자인 시장에서 경쟁하는데 도움이 될수 있다 라는 관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무리한 인수으로 인해 어도비의 주가가 희석이 될 수는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경쟁사를 인수 하는데 있어서라고 해도 50배의 금액에 인수를 하는것은 주주들의 입장에서 좋게 보일수만은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미 어도비는 어느정도 인수를 진행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봤을때 경쟁 우위에 있는 회사를 인수를 하여 자신들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면 타 경쟁사들과 경쟁을 하기에는 더없이 좋을수 있습니다.
이 경쟁을 하기 위해 50배의 금액을 지불하는것을 주주들이 이해를 못한다고 해도 말이죠.
거기에 이번 3분기 실적 발표때 경영진들은 향후 1~2년동안 영업 마진이 1~2%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며 EPS에 2~4%의 영향을 미칠것으로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피그마의 매출이 어도비에 보탬이 될순 있습니다.(2022년 +2억 달러 매출예상)
이와 같이 피그마의 매출이 도움이 될지언정 당분간 2~3년 정도까지는 주가의 움직임이 더딜지 모른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있습니다.
요즘같이 실적장세의 장속에서 실적이 조금만 떨어져도 주가가 휘청거릴정도로 움직이는데 말이죠
이것을 보는 현 상황속에서는 당분간 어도비의 주가는 민감하게 움직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도비의 인수설이 부정적이지만은 않다.
피그마의 비즈니스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어도비에게는 상당한 보완 소프트웨어를 보유하는것과 같습니다.
이 글의 도입부분의 사용자 추이는 부정적이진 않으며, 비즈니스 부분만 보완을 한다면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마진에 대해서 당장 2~3년간은 EPS를 감소시킬 우려가 있지만 잠재적인 수익을 본다면 부정적이지만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2022년 수익을 2억 달러로 보고 있으나 사용자 인구추이를 본다면 향후 3~5년간은 수백만명의 사용자가 수천만명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을 보고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수익은 2억달러에서 향후 10억달러 이상으로 뛸 수도 있다는것입니다.
위의 차트는 미래의 예상 EPS성장율을 보여주는 차트입니다.
어도비(보라색)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토데스크, 세일즈포스 다음으로 EPS성장을 하는 회사중에 하나 입니다.
이것으로 보아 당분간은 무리한 인수에 EPS가 조금 추춤할수는 있지만 이번 인수를 통해서 더할나위 없는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회사가 될 수 있습니다.
현재의 어도비는?
피그마를 합병하기전 어도비의 잉여현금흐름(CASH FLOW) 수익률은 5%에 육박하고 있으며, 주요 소프트웨어 부문에서는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EV는 2014년 수준이며 대차대조표 항목을 고려하면 현재의 주가는 저렴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주가또한 COVID시절로 내려가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하자면 현재의 가격대에서 앞으로 미국의 경기침체가 와도 이보다 더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거의 바닥이지 않을까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시장의 영향을 받아 여기서 10~20% 추가 하락을 한다면 그때는 매수의 신호가 아닐까라고 말들을 하고 있습니다.
공통적인 예기이지만 미국의 CPI지수가 4% 미만으로 내려가는 시점에서 어도비는 20~30% 추가 상승을 고려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을 하고 있으며, 이는 주식시장을 능가할 수도 있지 않을까 예상들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도비같은 회사는 디지털미디어 S/W분야중에 전세계에서 5위안에 드는 업계입니다.
매년 성장을 바라보며 달리는 회사이며, 이번 피그마의 인수도(좀 비싸긴 하지만) 나쁘게 보고 있지만은 않습니다.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무리가 있을지 몰라도 향후 먼 미래를 본다면 제대로 된 선택이었다라는 생각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투자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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