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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Story/전문가들의 조언

반등장, 함부로 매수는 금물 - 강영현 이사님(유진투자증권)

by Andy Kim Pro 2022. 11. 3.

2022년 10월 3일 삼프로 TV의 오전 방송 중 강영현 이사님 편을 정리해 볼까 합니다.

이번 반등이 올 수는 있으나, 섣부르게 매수 했다가는 무서운 맛을 볼 거라고 하는데요.

무조건 싼 종목 보다는 판단할 수 있어야 하고 판단할 수 없다면 현금을 보유하라는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역시 강이사님은 아직까지는 아니다 더 기다려라라고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강연현 이사님의 내용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상을 들으시면서 정리한 내용을 보시면 도움이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 인플레이션? 신경 쓰지 말자

11월 2일  FOMC회의로 주식시장은 반응을 했었고, 외환시장과 채권시장은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앞으로 멀티플이 하락하고 실적 하향 추세는 내년 1분기(23년 3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22년 4분기 실적 전망치가 나올 때 주식시장은 다시 한번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하락한 뒤 3~6개월 후에는 크레디트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 인플레이션은 문제가 아니라 실적이나 크레디트의 문제를 보고 있다.

인플레이션 전에는 시장의 주가가 하락하는 것만 걱정하면 됐지만 이제는 종목별로 신경을 써야 하고 내년 3월 재무제표가 나오는 시점에서 투자심리는 더욱더 나빠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굉장히 좋은 종목들을 싸게 살수 있는 기회이긴 하나 종목들을 판단할 수 있어야 하고 본인이 판단할 수 없다면 최대한 현금 비중을 늘리는 수밖에 없다.

현재 상황으로 볼 때 주식을 하는 것보다 리세션으로 금리가 하락하면서 채권 가격이 올라가는 것이 더 빠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장기투자는 금리가 높을때 하는 것이 아니라 리세션이 오거나 산업의 형태가 바뀌게 되는 부분까지 고려하여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저점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달러가 과대평가 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상황에서는 좋지만 미국 기업 실적 부분에서는 좋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피크아웃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FED도 예상하고 있지 않을까 보고 있다.

 

삼프로TV

미국의 소비가 전 고점을 갱신한 반면 저축은 줄어들었다.이는 현재 소비자 금융 측면에서는 힘든 상황임을 보여주고 있다.

 

삼프로TV

비금융기업 부채는 GDP대비 50%로 10~12조 정도이며, 현재 금리가 오른 상태에서 기업들이 버틸 수 있을지 의문이다.

 

◆ 투자는 언제 해야 하나?

투자쪽에 있어서는 채권이 좋은 기회라고 보고 있다.

만약에 리세션이 오게 된다면 국채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고, 그중 신용이 좋은 장기국채를 사는 것을 권한다.

많은 사람들이 인내심이 많고 장기투자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렇게 못 기다린다.

3개월에서 6개월 기다리다가 안되면 매도해버리고 테마주에 투자해버리는데, 장기적으로는 좋은 주식이지만 낮은 가격으로 오랫동안 유지되는 상황들이 계속되고 있다.

 

2차 전지나 반도체 업종의 경우 성장률과 매출액이 좋다고 생각한다.하지만 이런 종목역시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하고 추세가 바뀌는 시점을 잘 파악하여 매수를 해야 합니다.

 

이미 손실을 본 사람들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수입이 있으신 분들은 리세션을 배우기 위해 한번 견뎌보는 것도 방법이다.이유는 반등이 오면 팔라고 말씀드리지만 실제로 더 오를것 같아 팔지를 않는 분들이 많다.변동성이 있는 장에서는 반등이 올때 매도를 하고 현금을 확보하게 되면 분명히 더 싼 가격으로 매수할 기회가 온다고 생각하고 있다.

함부로 잡으면, 돌이킬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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