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에서 자신의 실력 이상으로 성과를 내는 방법 - Charlie Bilello

Charlie Bilello라는 분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중에 Signal or Noise라는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이 에피소드에서는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조언과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여러 금융 및 경제 주제를 다루었습니다. 진행자인 Charlie Bilello와 Peter Mallouk가 다룬 이번 핵심 주제들은 투자자가 자신의 실력 이상으로 성과를 내는 방법, 인공지능(AI)에 대한 기대, 국가 부채 문제, 그리고 현재의 신용 스프레드 상태와 그에 따른 시장 전망 등이 있습니다.

 

 

1. 투자에서 자신의 무게 이상으로 성과를 내는 5가지 방법

일찍 시작하라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가능한 한 빨리 시작하는 것입니다. 젊은 나이에 투자를 시작할수록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복리 효과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만약 25세에 매년 5000달러를 8% 수익률로 투자할 경우 65세에는 약 130만 달러가 될 수 있습니다. 반면, 30세에 시작하면 약 86만 달러, 40세에 시작하면 약 36만 5000달러로 차이가 크게 납니다. 이 차이는 단순히 투자한 금액이 같더라도 시간이 길수록 복리 효과가 커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청년층이 일찍 투자에 뛰어들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금 알파(Alpha) 창출

투자에서 세금 알파는 투자 수익을 높이는 중요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투자 수익률(알파)을 높이는 것을 중시하지만, 세금 혜택을 활용하는 것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Roth IRA와 같은 세금 혜택 계좌를 통해 세금이 면제되는 방식으로 자산을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401(k) 매칭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더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단순한 과세 계좌와 비교할 때 장기적으로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5세에 Roth IRA에 7,000달러씩 투자하고 8%의 수익률을 유지할 경우 65세에 약 180만 달러를 얻을 수 있는 반면, 과세 계좌에서는 108만 3천 달러로 줄어들게 됩니다.

 

소유자가 되라, 채권자가 되지 말라

장기적으로 주식(소유권)을 보유하는 것이 채권보다 더 나은 수익을 창출한다고 강조합니다. 주식이나 부동산과 같은 자산의 소유자가 되면 인플레이션을 이기고 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맥도날드를 소유하는 것이 맥도날드에 돈을 빌려주는 것보다 더 나은 선택이라는 것입니다. 주식 시장은 변동성이 높아 투자 기간 동안 가격이 오르락내리락 할 수 있지만, 이러한 변동성을 감내하면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반면, 채권은 안전한 수익을 제공하지만 그에 비해 수익률은 낮습니다. 역사적으로 주식의 연평균 수익률은 10% 정도였지만, 채권은 4%, 현금은 3%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이 차이는 장기적으로 더 큰 부를 창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유행을 쫓지 말라

투자자들은 종종 유행을 따라 투자하다가 손실을 보곤 합니다. 이는 투자자가 실제로 펀드에 진입하는 시점과 펀드의 성과가 일치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특정 펀드가 높은 수익을 올리면 투자자들이 뒤늦게 그 펀드에 몰리지만, 그 시점에서 이미 수익이 한풀 꺾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투자자는 펀드의 평균 수익률보다 낮은 수익률을 얻게 됩니다. 이는 ‘행동 격차(behavior gap)’라고 불리며, 투자자가 얻는 수익과 실제 펀드의 수익률 간의 차이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지난 10년 동안 투자자는 평균적으로 펀드의 7.3% 수익률 중 6.3%만 얻었으며, 이는 행동 격차에 의해 발생한 것입니다.

 

시간을 연장하라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에 덜 영향을 받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하루하루의 시장 변동에 신경 쓰기보다는 긴 호흡으로 투자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100,000를 1년간 투자할 경우 큰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지만, 20년간 투자할 경우 약 820,000달러, 30년간 투자할 경우 약 2.2백만 달러로 자산을 크게 불릴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예로 워런 버핏의 사례를 들 수 있습니다. 워런 버핏은 65세에 약 30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했지만, 94세가 된 현재 그의 자산은 약 1,480억 달러에 이릅니다. 이는 장기적인 투자와 복리 효과가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잘 보여주는 예시입니다.

 

2. AI에 대한 큰 기대

인공지능(AI)에 대한 기대는 현재 주식 시장에서 가장 큰 이슈 중 하나입니다. 지난 10년간 S&P 500 지수는 판매량 대비 68%, 주당 순이익(EPS)은 92% 상승했으며, 그에 비해 지수 자체는 202% 상승했습니다. 이는 주가 수익 비율(P/E) 확장의 결과입니다. 기술 주식이 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일부 전문가들은 P/E 비율 확장이 당연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NVIDIA와 같은 회사들은 AI 투자에서 막대한 성과를 얻었으며,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도 AI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향후 수익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대는 매우 높으며, 실제로 그러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3. 미래로부터의 차입(국가부채문제)

국가 부채 문제는 미국 경제의 가장 큰 리스크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의 국가 부채는 36조 달러를 넘어섰으며, 지난 두 달 동안에만 6천억 달러가 증가했습니다. 특히 지난 4개월간의 예산 적자는 1.6조 달러에 달했습니다. 이와 같은 부채 증가 속도는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며, 이는 결국 미래 세대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의 말처럼, 정부 지출은 결국 세금 형태로 국민에게 돌아오며, 이는 인플레이션 또는 차입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현재의 지출이 미래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며,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 필요합니다.

 

4. 신용 스프레드의 타이트화

신용 스프레드는 고위험 채권이 정부 채권 대비 어느 정도 더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최근 신용 스프레드는 2007년 이후 가장 타이트한 수준에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디폴트 위험을 낮게 보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지나친 낙관주의의 결과일 수도 있으며, 장기적으로 주식 시장과 채권 시장 모두에서 조정이 발생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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