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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Story/상식 Story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 경제적 자유를 위한 72법칙과 낙원계산기

by Andy Kim Pro 2022. 6. 23.

지금의 시대는 의료가 좋아져서 100세 시대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100세까지 즉 평생 돈을 벌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평균 55~65세까지 일을 하고 퇴직을 한 뒤 40년 동안을 살아가게 됩니다.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여러분? 40년을 살 돈은 모아가고 계시죠?

저희 아버지는 평생을 한 직장에서 근무하시다가 꽤 높은 직급까지 올라가셨고, 이후 일찍이 퇴직하시고, 꿈꾸던 전원생활을 하셨습니다.

퇴직금은 얼마인지는 모르겠으나 30년 근무하셨으니 퇴직금이 꽤 됐을꺼라고 생각합니다.

높은 직급까지 하시다 보니 애매한 직장(음식점, 경비등)은 생각지도 못하고 20년을 소비만 하시다가 사셨습니다.

현재 칠순이 안되신 나이로 이사를 4번정도 하셨습니다.

이유는 65세 연금이 나오기전까지 약 10년을 소비만 하셔서 사셨고, 퇴직금을 다 쓴 것은 아니지만 점점 줄어가는 통장 잔액에 아무래도 불안한 감도 있고, 병원도 근처에 있어야 하다 보니 전원주택을 차익을 보고 파셨고, 그 돈으로 다시 잔액을 채우고 소비하는 패턴으로 사셨습니다.

이후 아파트를 이사하시면서 좀더 싼 집 더 싼 집 이렇게 옮기시기 시작한 거 같습니다.

그래도 다행인점은 두 분 다 연금이 조금이라도 나오니 적어도 부식비는 100%는 아니지만 조금의 충당이 가능하기에 소소한 취미생활을 하시면서 살고 계십니다.

제가 여기서 말씀드릴점은 사람은 일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

 

요즘의 직장인들은 지금의 현 생활에 턱없이 부족한 급여로 받는 만큼 소비하는 패턴으로 살고 계십니다.

적게는 월에 30만 원, 많게는 100만 원씩 모으면서 살고 계실 겁니다. 혹은 매월 부족한 분들도 계시겠죠.

직장인들이 회사를 퇴사하고 커리어와 함께 제2의 인생을 살고 계시는 분들은 5%밖에 되지 못하다고 합니다.

나머지 95% 중 일부는 퇴직금으로 치킨집, 커피숍, 공인중개사 테크트리를 타고 망하시는 분, 혹은 월급 정도로 충당하시는 분들이 있으시고 그중에서도 일부는 전업투자자로 공부를 시작합니다.

 

퇴사 -> 치킨집, 커피숍, 공인중개사
(장사도 나이 들면 힘듭니다!)

이 블로그는 투자에 대한 이야기가 대부분이므로 치킨, 커피 등을 제외한 일부의 전업투자자의 입장에서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젊을수록 공부하고 투자를 하셔야 합니다.

이유는 투자에 대한 공부는 그나마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빨리 받아들일 수 있으며, 나아가서는 세계 증시, 좁게는 적어도 한국의 돌아가는 상황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나름의 지식을 습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민연금이 고갈 시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정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저 말이 사실이라면 지금의 젊은 세대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한국은 현재 젊은 층의 수가 줄고 수명의 증가로 노년층이 증가하는 소위 역삼각형 피라미드 구조로 변형되고 있습니다.

출산율은 1명 미만인지 꽤 됐고, 사회의 물가는 점점 올라 내 집 마련이 꿈인 시대를 넘어서 포기하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조만간 젊은이들이 내는 세금으로 노년층이 살아가는 시대가 오고 젊은 사람 1인이 부양해야 하는 노인 비중이 2~2.5명 정도라고 합니다.

포퓰리즘식의 정치가 인기가 좋아지고, 날 때만 잘살면 되는 거 아닌가?라는 식의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돈을 너무 풀고 공급망의 붕괴로 인플레이션이 크게 와서 현금을 가지고 있어도 가치가 계속 하락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미래에 국민연금이 어떻게든 잘 수리돼서 지금의 젊은 층이 나중에 국민연금을 받을 수 있다고 해도 연금으로 어느 정도 품격 있는 삶이 가능할까요?

그래서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씀드리고 싶은 겁니다.

 

은퇴하고 매일 놀려면 얼마나 있어야 할까요?

은퇴란 경제적 자유를 뜻합니다. 즉 지금 은퇴해도 먹고살만큼의 돈이 있다는 뜻이죠

그게 얼마일까요? 일반적으로 30 억정 도면 살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지만 구체적인 계산 결과는 없습니다. 이유는 1년에 얼마를 쓸지를 모르기 때문이죠

그래서 낙원 계산기라는 프로그램까지 생겼습니다.(낙원 계산기)

예시로 적용을 해봤습니다.

낙원 계산기라는 것을 한번 해봤는데요

보유자산 1억, 연간 저축 가능금액 1천만 원, 은퇴시기는 앞으로 20년, 명목 수익률(투자를 해서 벌 수 있는 수익률), 저죽 증가율(인플레이션 수치 통상 2%입니다.)을 입력해봤습니다.

이대로라면 20년 뒤에 월수입이 110만 원이군요. 솔직히 이거 가지고 살 수 있을까요? 병원도 다녀야 하고 약도 사 먹어야 하고 취미생활도 해야 되는데 말이죠..

아래 측에 월소비액은 매월 현재 사용하는 소비액을 뜻합니다. 300만원을 입력하자 낙원까지 남은 금액이 11.3억이라고 합니다... 하아... 지금 1억 있다고 해도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는 11배가 더 필요하군요.. 그것도 300만원을 썼을 때인데 사회생활하고 가족까지 부양하고 있다면 300만원으로 살기엔 벅차다고 생각하는데요. 아무리 졸라매도 300만원으로 잘 살 수 있을까 생각을 한번 해보시죠.

 

너프하게 입력한 낙원계산기

명목 수익률(투자수익률)을 8% 정도로 올려봤습니다. 전문가들은 그러더군요 매년 7%만 해도 선방하는 거라고요.. 

대신에 인플레이션 수치는 3%로 잡아서 결국 매년 5%의 수익률 그리고 저축을 매월 100만원씩 한다고 가정해봤습니다.

월 350만원을 소비한다고 가정했을시 경제적 자유까지 3.6억 원이 남았군요 

역시 투자수익률은 중요한 겁니다.

이 계산 결과를 현실에 적용한다면 매월 350만원을 소비하고 100만원을 저축할 수 있는 즉 최소 월급이 세후 450은 돼야 가능한 예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전은 약 520~550 정도 되려나요?(그만큼 못 받아봐서...)

 

여기서 우리는 경제적 자유를 누리기 위해서는 몇몇 가지를 실천을 해야 합니다.

최소 8%의 수익률을 한다는 가정하에 은퇴시기를 최대한 늘리면서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러려면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돈을 아껴서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이죠.

늦으면 늦을수록 투자해야 되는 돈은 커질 것이며, 벌어야 하는 수익률도 커져야 합니다.

이는 절대적이며, 젊을수록 유리하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현실적으로 젊고 돈을 500씩 버는 분이 얼마나 계실지는 모르겠으나, 이게 아니라면 아끼고 아끼고, 또 아끼고 아껴야 합니다.

 

길게 보고 건전한 투자를 해야 합니다.

네 말은 쉽지 그게 잘 안되는 것이 투자입니다.

투자방법에는 많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따라서 젊을 때 여러 방식을 접하고 자신에게 맞는 투자방식을 정하는 게 중요합니다. 퇴직해서 공부하고 투자방식을 정한다면 그만큼 잃는 돈과 시간을 많이 버릴 수 있는 겁니다.

젊을 때 투자를 통해 경제 활동의 개념을 알고 주식을 통해 자신이 투자한 회사의 일부를 가지는 것이라고 배우셔야 합니다.

자식이 있다면 어릴 때 경제적 개념을 빨리 깨우치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교육을 시키려면 본인부터 공부를 하는 것이 먼저겠지요?

그래서 젊을 때가 좋은 겁니다.

 

존리 대표님의 말을 조금 빌려 쓰자면..

첫째, 돈 벌기 쉬운 회사를 골라야 합니다. 가만있어도 돈을 벌 수 있는 기업,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존재

둘째, 퇴직금은 DC형으로 바꿔서 퇴직연금을 이용한 투자를 시작하면 됩니다.

셋째, 사업을 하라. 만약에 부모님이 투자를 해줄 수 있는 경우 사업을 시작하세요(직장인의 한계는 분명히 있습니다.)

넷째, 투자는 문맹 탈출이다. 일반적으로 투자를 꺼려하고 모아서 부자가 되려 하지만 현실은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부자가 됩니다.

다섯째, 아이들을 해방시켜라, 학원비로 투자를 해라.

비싼 학원비로 자식들을 잘 길러서 좋은 기업에 넣고 많은 봉급을 받아봤자 세금만 많이 내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아이에게 부를 물려줘서 사업을 시작하게 할 것인가를 생각해 보라는 겁니다.

이 부분에 관해서는 호불호도 많습니다.

사회에서 세금을 위해 만든 암묵적인 룰일 수 있습니다.(이것은 팩트일 수도 혹은 음모론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우리는 결국에 세금을 많이 내려고 열심히 일을 하는 걸까요?

 

공부를 안 하면 사업을 못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페이스북 창시자 마크 저커버그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여동생과 게임을 하기 위해서 프로그래밍을 배웠다고 합니다.

나중에 대학생 때 출석부를 대신할 앱을 만들었던 것이 페이스북의 시초였습니다.

마크 저커버그는 특이한 사람이라 창업까지 가능했던 것일까요? 

실제로 제 주변에는 고졸인분들도 많은데요. 사업하셔서 돈 잘 버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저 역시 가방끈이 길진 않지만 사업 시작의 문턱까지 와 있고요.(자랑 아닙니다. ^^ )

물론 뒤늦게 열심히 일을 하면서 얻은 결과이지만 사람은 어느 정도 자신의 길을 창조하는 능력은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여섯째, 복리의 마법을 알자. 이자에 이자가 붙고 원금이 불어나는 효과를 알아야 합니다.

 

복리의 마법의 최고 수식인 72법칙이 있습니다.

 

72 ÷ 연 수익률 = 2배

자신의 원금이 2배가 되기 위한 연 수익률입니다.

단숨에 자신의 재산이 두배, 세배 벌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있다면 사기이겠죠.

멀리 봐야 합니다.

우스갯소리로 부동산으로 돈을 많이 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부동산을 산 뒤에 적게는 5년 길게는 10년을 가지고 계신 분들입니다.

주식을 5년이나 10년 동안 가지고 가보 신적 있나요?

실제로 같은 기간 부동산과 주식을 보유한다면 주식의 상승률이 더 높다고 합니다.

따라서 주가가 오르락내리락 하는데 휩쓸리지 말고 자신이 투자한 기업의 펀더멘탈과 자신의 투자방식을 믿고 꾸준히 투자하는 것이 정답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늘은 예전에 노트에 적어놨던 글들을 모아서 제 경험담과 함께 적어봤습니다.

주식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위험자산이라고 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미래를 위해선 저축만이 살길은 아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예전에 부모님 세대는 저축이 살길이었지만 그때는 이자율이 10%대였습니다.

그때는 저축으로 살 수 있었죠.

지금처럼 저금리 시대에는 저축은 그저 돈을 보관하는 수단이며 매년 3%씩 돈의 가치는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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