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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Story/상식 Story

IPEF 의미와 수혜주는 무엇이 될까?

by Andy Kim Pro 2022. 5. 24.

IPEF(Indo-Pacific Economic Framework)의 개요

IPEF는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의 영어식 약자로 인도에서 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이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제 안보동맹이라고 보실 수 있습니다. 

IPEF는 작년(2021년) 10월에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서 처음 언급을 하였습니다.

 

우선 미국은 IPEF를 통해서 총 6가지 주요 분야의 합의안을 만들었습니다.

1. 무역 촉진

2. 디지털 경제와 기술 표준 정립

3. 공급망 회복

4. 탈탄소화, 청정에너지

5. 인프라 구축

6. 노동 표준화

 

IPEF 회원국은 한국, 일본, 호주, 싱가포르, 뉴질랜드, 필리핀, 베트남,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태국 등이며, 이외에도 총 13개국으로 발표하였습니다.

그중 대만은 참여하지 않겠다고 미국 측에 밝혔는데요 아마도 참여국이 된다면 중국이 도발할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미국과 중국이 충돌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여 미참여 의지를 보인 것 같습니다.

 

對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IPEF

중국은 이미 2019년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이라는 RCEP를 만들었습니다.

RCEP는 올해부터 발효하였으며 중국을 기축으로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15개국이 가입을 한 상태입니다.

(중국을 기준으로 한국, 일본, 호주, 베트남, 뉴질랜드, 싱가포르, 태국, 미얀마, 필리핀, 말레이시아, 라오스,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브루나이 총 15개국)

이러한 RCEP(MEGA FTA)로 인하여 중국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것을 미국이 경계하기 위해 IPEF를 만들었습니다.

 

메가(Mega) FTA란 무엇일까요?

메가 FTA는 산업의 관계성을 긴밀하게 협력하기 위해 서로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을 말합니다.

자원이 많은 나라는 자원을 판매하고 자원을 부품으로 만들어 주변 나라에 보급하고 부품을 합쳐서 최종 제품을 만드는 형태의 산업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애플은 아이폰을 만들기 위해 한국의 삼성전자나 대만 TSMC 등에서 반도체를 생산하여 중국 폭스콘에서 최종 제품을 만들어 납품을 하는 방식입니다.

 

 

바이든의 슬로건과 목표 그리고 IPEF의 목적

바이든의 슬로건과 목표

바이든 대통령은 선거 당시 "Build Back Better"을 슬로건으로 내세웠고 '분열된 미국 사회를 하나로 모으고 COVID로 혼란을 겪고 있는 미국을 재건하겠다'라는 뜻과 함께 뉴딜정책과 동맹 복원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첫 발판인 IPEF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민주주의와 인권'이라는 가치와 동맹 구축을 통하여 안보와 경제를 함께 쌓아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와 전기차의 핵심 기업들이 포진되어 있는 한국, 일본, 대만과 함께 하기 위해 무던히 노력 중입니다.

 

첨단산업의 주도권을 지키려는 미국

중국은 반도체와 전기차, 스마트폰, AI까지 각종 첨단 기술의 강자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미국은 세계 경제의 주도권이 중국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우려를 하기 시작한 거 같습니다.

COVID19,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같은 '질병과 전쟁'으로 인해 공급망에 대한 충격이 전 세계로 퍼져나갔습니다.

공급망 충격으로 인해 첨단 산업에 필요한 소재, 부품, 장비를 공급받지 못하는 현상도 생겼습니다.

따라서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을 중심으로 공급망을 재편하는 동시에 중국을 첨단 기술의 발전을 고립시키려는 의지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IPEF의 주목적은

사실상 RCEP를 무력화하기 위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글로벌리한 디자무역협정의 영향력이 높은 국가들(미국, 중국, 일본 등)이 주도하고 있기 때문에 우선 수출입에 대한 영향이 밀접하게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시아-태평양의 국가들과 동맹을 강화하여 중국을 포위하고는 있으나 전정권에서 부과한 對중국의 높은 관세를 정상화를 하기도 하였는데요.

이는 전 세계 공급망의 핵심 국가인 중국을 배제하기에는 쉽지 않고, 현시점에서는 인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중국의 관계는 무시할 수 없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IPEF의 마지막은 미국과 중국과의 경제 전쟁 심화라는 달걀을 낳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민국의 IPEF가입의 의미

대한민국은 2022년 5월 23일 IPEF참여를 공식 확정하였습니다.

한국은 이번 IPEF참여를 통하여 반도체, 에너지, 소재, 부품, 장비 등의 공급망에 대한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즉 한국의 대기업은 미국에 공장을 지어 미국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국의 공급망을 해소하는 동시에 미국의 기술, 개발 분야의 소스를 얻을 수 있으며, 특히 한국의 반도체, 전기차, 자율주행 등의 기술 향상에 커다란 파도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IPEF를 통해 주요 국가 간의 기술표준을 정하는 협의체로 발전할 수 있다면 한국의 유리한 표준으로 유도하여 큰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IPEF로 인한 수혜주는 어떤 섹터일까?

미국의 반도체 공급망을 해소하고 EV를 위한 2차 전지 또한 수혜를 입을 수 있습니다.

CMO를 위한 바이오 섹터와 에너지 분야 마지막으로 방산 우주 섹터가 수혜를 볼 수 있습니다.

1. 반도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도체 소부장주등

2. 모빌리티(2차 전지 등) :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비엠, 포스코케미칼 등 소재주

3. 바이오 : 삼성바이오로직스(CMO)

4. 에너지 : S-Oil , SK이노베이션, 한화솔루션, 그 외 신재생에너지 및 전력 관련주

5. 방산 우주 : 한국항공우주, LIG넥스원 등 방산 우주 관련주


한국이 IPEF를 가입하게 되면 수혜를 입을 확률이 다분합니다만 중국의 견제 또한 무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중국에 대한 한국이 받을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도 없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세계 경제가 변화하고 있고 커다란 흐름에 함께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반도체, 탄소중립, 기술개발을 위해서는 이번 IPEF가입은 한국의 발전에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포스팅을 하면서 IPEF를 가입하는 것이 옳다고 느꼈지만 좋은 점만 있지는 않다라는 것을 깨달았고 잘 대처하리라 믿습니다. 

지금까지 IPEF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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