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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Story/건강 Story

당뇨병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by Andy Kim Pro 2023. 2. 28.

대한민국 성인 30대 이상 4명중 1명은 당뇨병 고위험군인 당뇨병 전단계에 있는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뇨병은 자각증상이 거의 없어 건강검진에서도 '혈당값이 높습니다'라는 말을 들을뿐 대부분 심각하게 받아들지 않고 있는것이 현실입니다. 이렇게 방치하게 되면 당뇨병과 함께 합병증으로 찾아오며, 이는 갑자기 찾아오는것이 아닙니다.

당뇨병의 3대 합병증으로 '당뇨병 망막증', '당뇨병 신증', '당뇨병 신경증'이 있으며 최악의 경우 실명이나 인공투석이라는 위중한 사태에 이르기까지 합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신부전이나 뇌경색, 알츠하이머 같은 병과의 연관성도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당뇨병,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당뇨병,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당뇨병,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당뇨병의 종류

1. 1형 당뇨병

선천적인 요인에 의해 발병하는 당뇨병입니다.

주로 15세 이하의 어린아이에게서 발병하는 것이 특징인 1형 당뇨병은 인슐린을 생성하는 췌장 내 세포가 면역 이상에 의해 파괴되어 인슐린을 충분히 분비하지 못하는 병입니다.

치료 방법이 따로 없기 때문에 인슐린 주사로 보충해 주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2. 2형 당뇨병

주로 성인층에서 발병되는 당뇨병으로 생활습관, 유전, 스트레스등의 요인으로 발생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당뇨병의 90% 이상은 2형 당뇨병이며, 일반적으로 비만을 가장 큰 문제로 꼽고 있습니다.

지방세포가 인슐린의 작용을 방해하고, 당뇨의 전 단계에 해당하는 대사증후군을 유발합니다.

2형 당뇨병이 심각하지 않다면 식이요법으로 혈당을 조절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3. 임신성 당뇨병

임신 중에 내당 기능에 이상이 생겨 발병되는 당뇨병입니다.

심신성 당뇨는 태반에서 나온 호르몬이 인슐린 작용을 방해하면서 발생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주로 산모가 35세 이상일경우, 임신전 비만일경우, 임신중 체중이 지나치게 늘경우, 가족중 당뇨환자가 있는 경우등으로 분류될수 있습니다.

보통 출산 후 회복이 됩니다. 하지만 출산 시까지는 혈당이 높아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혈당값이 높다라면 즉시 대응하라

일반적으로 건강검진시에 '혈당값이 높다'라는 결과보고서를 본다면 본인은 어떤 반응을 보이겠습니까?

우리는 일반적으로 '당장 나쁘진 않으니 괜찮아지겠지'라고 생각하고 아무렇지 않게 넘겨버립니다.

주로 이런 반응이 일반적이고 혈당값이 다소 높다고 해도 당장 어디가 아픈것은 아니니 병원을 갈 필요성을 못느끼고 살아가게 됩니다.

주변에도 혈당값이 높은 사람들이 자주 보이고 그들은 평소에 하던데로 식사를 하고 술도 마시고 살아갑니다.

이러니 당연히 본인도 괜찮겠지라는 생각을 하고 건강검진을 했던 기억을 잊어버리고 살아가게 됩니다.

이러한 결정이 미래의 10년, 20년 후에 후회를 하며 자신의 잘못을 뼈저리게 느끼게 됩니다.

만일 여러분 중에 '당뇨병으로 진단을 받으면 그때가서 병원이나 다른 처방을 생각할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살아가시는 분들도 많이 있으나 이것은 큰 실수에 속합니다. 즉시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당뇨병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

1. 당뇨병이란 소변으로 당이 배출되는 병이다. ( X )

당뇨병이란 고혈당의 상태가 오래도록 이어지는 만성질환을 가르키는 병입니다.

그 증상중 하나로써 소변으로 당이 배출되기도 하지만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소변으로 당이 배출되는 경우는 비단 당뇨병이 있을때만이 아니라 평소에도 당이 소변으로 배출되기도 합니다.

 

2. 당뇨병의 원인은 기름진 음식과 호화로운 식단에 있다. ( X )

당뇨병을 가지는 원인으로 1순위를 식사로 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호화로운 식단이나 기름진 스테이크가 당뇨병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탄수화물이 많은 식사, 과자나 주스와 같은 간식, 불규칙한 저녁식사, 빨리 먹는 식습관에서 당뇨병을 가지는 원인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3. 무조건 싱겁게 먹는 것이 좋다? ( △ )

당뇨 환자에게 저염식을 권장하는 이유는 짠 반찬이나 국, 찌개를 먹으면 밥을 더 먹게 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탄수화물의 과섭취와 과다한 나트륨 섭취를 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하지만 무작정 나트륨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최선은 아니며, 소량은 섭취하는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소금 대신 식초나 향신료를 넣어서 섭취하는것도 방법입니다.

 

4. 잡곡밥은 마음껏 먹어도 상관없다? ( X )

잡곡밥은 몸에 좋으니 괜찮다는 생각에 과하게 섭취하는 당뇨병 환자들이 있습니다.

잡곡밥을 권하는 이유는 쌀밥보다 잡곡밥이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식이섬유는 혈당을 천천히 올라가게 절제해주지만 잡곡밥 역시 탄수화물이므로 과하게 섭취하게 되면 혈당이 올라갑니다.

 

5. 빵은 무조건 피해야 하나? ( X )

도넛, 크림이 들어간 빵처럼 달고 기름진 빵은 피해야 하며, 설탕이나 버터가 많이 들어있는 빵들은 혈당을 빠르게 올리고 고혈당 상태를 오랫동안 지속시킵니다. 하지만 통밀빵, 호밀빵, 바게트등 담백한 맛이 나는 빵들은 일정량 수준에서는 괜찮습니다.

통곡물 빵을 먹을때 샐러드를 함께 섭취하는거나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는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6. 과일은 많이 먹어도 괜찮다? ( X )

과일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지만 역시 과당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식후 과일을 섭취하는 것은 과다하게 혈당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식후 30~1시간 후 적당량을 섭취하는것이 좋습니다.

과일중 말린 과일은 당분 함량이 매우 높으므로 섭취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7. 간헐적 단식이 당뇨병에 좋다? ( X )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주로 16시간정도) 규칙적으로 공복 상태를 만드는 간헐적 단식은 비만인 당뇨 환자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들도 있으나 한편으로는 저혈당의 위험도 함께 있기 때문에 권장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특히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는 경구약을 복용하고 있는 상태에서는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8. 당뇨병은 합병증만 주의하면 된다?( X )

당뇨병은 통증도 없을 뿐더라 특이한 자각증상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에 주의해야 할까요?

바로 합병증을 조심해야 합니다. 앞서말씀드린  '당뇨병 망막증', '당뇨병 신증', '당뇨병 신경증'은 3대 합병증으로 널리 알려져 있고 우리의 주변에도 당뇨병을 가진 분들에게 듣거나 본적이 있을겁니다.

합병증 외에도 당뇨병은 오래 지속되면 혈액이 끈적끈적해지면서 혈액의 흐름이 나빠집니다.

혈액의 흐름이 나빠지면서 심부전이나 뇌경색, 암 혹은 알츠하이머 등의 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9. 당뇨병은 투약이나 주사로 고칠 수 있다. ( X )

당뇨병 치료를 받고 계신분들이라면 인슐린에 대해서 어느 정도 지식을 가지고 있을겁니다.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은 혈당량을 조절하는 중요한 호르몬중에 하나입니다.

당뇨병의 주된 치료법은 자신의 몸속에서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는 인슐린을 주사를 통해 보충하여 혈액 속의 당을 줄이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주사요법은 병 자체를 완치시키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유지하는 정도밖에 안되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당분(糖分)은 인간의 에너지원이다.

인간이 살아가는 데는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일을 하거나 운동등 심장이나 내장기관이 제 기능을 하기 위해 에너지를 필요로 합니다. 앉아서 공부를 하거나 게임을 해도 에너지가 들어가는 것을 알수 있는것은 가만히 있어도 배가 고파지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은 인체가 움직이기 위한 에너지인데 밥이나 빵, 국수 등의 곡물이나 감자의 전분에 다량으로 들어 있습니다.

배가 고플 때 우리는 흰쌀밥을 먹는데 이 쌀의 탄수화물로 인체에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어 냅니다.

우리가 탄수화물을 섭취를 하게 되면 위자에서 잘게 분해되고 소장에서 포도당으로 분해되며, 포도당은 소장에서 흡수되어 간으로 보내지게 됩니다.

간으로 보내진 포도당 중에서 당장 필요한 당분은 혈액을 타고 공급이 되며, 남는 당분은 간이나 근육에 글리코겐으로 축적이 됩니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축적이 완료가 되어도 남겨진 포도당들입니다.

즉 포도당이 필요이상으로 많아지게 되면 남은 포도당들이 혈액과 뭉쳐 혈액이 끈적끈적한 상태로 만들기 때문입니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당뇨병이 되는 것입니다.

 

1. 인체의 혈당값 조절이 무너질때 당뇨병이 된다.

소장에서 흡수가 되어 몸속에 공급된 당분들은 포도당으로 혈액을 타고 근육이나 장기에 보내지지만 포도당 자체로는 인체에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포도당은 조직세포에 흡수된 후에야 사용이 되는데 이 포도당이 체내에 원활이 흡수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인슐린이 하는일 입니다.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 혈액 속에 포도당이 체내 세포에 흡수되도록 돕는데,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면 이 포도당이 그대로 혈액속에 남으면서 고혈당의 상태를 만들게 되는것입니다.

즉 인슐린이 부족하여 고혈당의 상태가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당(糖)이 체내에 들어가면 우리몸은 곧바로 인슐린의 분비량이 증가하면서 혈당값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후 포도당이 흡수가 되고 혈당값이 낮아지게 되면 인슐린의 분비량도 같이 줄어듭니다. 이것이 우리 몸이 정상적인 혈당값을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인슐린의 분비가 제대로 작동이 안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당이 체내에 들어가고 혈당값이 증가를 하게 되는데 인슐린의 분비가 적어져서 혈당값이 최고로 치솟은 상태로 일반적인 사람들보다는 늦게 수치가 떨어질것입니다.

 

2. 동양인이 서양인에 비해 인슐린의 분비량이 적다.

미국인들은 비만이 많지만 동양인에 비해서 당뇨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비교적 적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서양인이 동양인에 비해서 췌장의 기능이 강하기 때문이라는데요, 어디까지나 인종에 따른 체질에서 오는 차이이므로 이 글을 읽는 분들은 거의 동양인일 가능성이 높을겁니다.

하지만 모든 동양인이 췌장의 기능이 서양인에 비해 약한것은 아니니 평균적으로 약하다라고 알고 계시면 됩니다.

당뇨병에 걸리는 3대 원인

당뇨병의 원인이 과식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건강한 사람은 다소 과식을 하거나 과음을 해도 고혈당의 상태가 있긴 하겠지만 금방 원상태로 돌아오기 마련입니다.

그만큼 우리의 몸은 약하지만은 않습니다.

 

당뇨병에 걸리는 3대 원인은 ①생활습관 ②유전 ③환경(스트레스, 과로등) 입니다.

물론 사람마다 차이점은 있겠지만 당뇨병에 걸리는 주된 요인은 위와 같은 3가지 원인이 장기간 축적된 결과이기도 합니다.(만성질환)

 

이에대한 치료법은 ①식이요법 ②운동요법 ③생활패턴의 개선 입니다.

심플하면서도 의외로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당뇨병을 완치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불행히도 당뇨병은 까다로운 병이기 때문에 완치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당뇨병에 걸리는 3대 원인
당뇨병에 걸리는 3대 원인

 

1. 간단한 검사로 당뇨병을 확인해보자

당뇨병을 확인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공복시 혈당값을 측정한다.

공복시 혈당값이란 전날 밤부터 10시간 금식한 뒤 다음날 아침에 측정한 값입니다.

 

건강한 사람 : 70 ~ 110mg/dL

경계형 : 110 ~ 126mg/dL

당뇨병 : 126mg/dL 이상

 

경계형이라면 지금부터 당장 식이요법운동요법을 병행하기 바라며, 126mg/dL이상이라면 당뇨병이 더이상 진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 몇년간 '경계형'인분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앞서말한 생활습관, 유전, 환경 3대 원인과 바쁜 현대사회에서 좋지 않은 생활습관과 스트레스로 오는 음주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혈당값으로 알아보는 당뇨병 환자와 건강한 사람의 차이점

건강한 사람과 당뇨병 환자와의 차이점은 과식을 하고 난뒤 혈당값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은 식사를 하고 난뒤 혈당값을 확인해도 140mg/dL 미만이며, 공복시에도 110mg/dL을 넘지 않습니다. 

이는 과음한 경우도 마찬가지고 평균적으로 110 ~ 120mg/dL이 평균적입니다.

 

한편 당뇨병을 진단 받는 사람은 24시간정도의 긴 공복상태의 110mg/dL 이라고 해도 과식이나 일반 식사후 2시간정도 지난 혈당값은 140mg/dL을 넘어버릴겁니다.

 

위에서 말한바와 같이 당뇨병이라고 진단하는 기준이 '공복시' 혈당값 126mg/dL 미만인지 아닌지로 결정된다고 해도 딱히 와닿지 않는 분들도 있으나, 일단 당뇨병이라고 진단된 상황에서는 위와 같이 이전처림 예전의 건강(혈당값)을 되찾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 함께 보면 도움 되는 당뇨병 포스팅

1. 합병증은 당뇨병을 더욱 강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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