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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Story/건강 Story

당뇨병의 합병증 종류와 진단하는 방법

by Andy Kim Pro 2023. 3. 1.

당뇨병은 진단을 받기 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습니다.

이 말은 혈액 내에 당이 증가했다고 몸에 이상이 생기거나 반응이 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몸에서 혈당값은 너무도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입니다.

이유는 혈당값이 높으면 당뇨병 진단을 받게 되고 이 당뇨병은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인데요.

합병증은 혈당값이 높은 상태로 방치를 하게 되어 합병증과 함께 찾아옵니다.

이번 포스팅은 합병증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당뇨병의 합병증

1. 당뇨병 망막증(안구질환)

망막은 눈에 있는 작은 모세혈관에 혹이 생기면서 출혈을 일으키는 병입니다.

심해지면 증식망막증으로 병이 커지며 결국엔 많은 출혈과 함께 실명에 이를수도 있습니다.

망막증은 망막에 제대로 된 상이 맺히지 않아 시야가 뿌옇게 되거나, 눈 앞에 뭔가 날아다니는것 같은 증상, 시야가 점점 가려지는 현상으로 나타내기도 하며, 주로 성인 실명의 가장 흔한 원인이기도 합니다.

 

2. 당뇨병 신장질환

여과작용을 담당하는 신장에 문제가 생겨 노폐물을 소변으로 처리하지 못하는 병입니다.

신증이 오래되면 신부전이 발생되고 이를 '인공투석'으로 해결합니다.

 

3. 당뇨병 신경증

고혈당의 상태가 지속되면 '소르비톨(Sorbitol)'이라는 물질이 만들어집니다.

이 소르비톨이 신경세포에 축적이 되면서 신경장애를 일으킵니다.

대표적 증상으로는 피부 궤양, 발의 괴저, 발기 장애가 있습니다.

이 당뇨병 신경증은 위의 3개 합병 중 가장 먼저 일어나는 증상이기도 합니다.

 

4. 동맥경화

당뇨병 진단 후 10년 정도 후에 찾아오는 합병증으로 대사증후군의 위험요소이기도 합니다.

 

5. 고혈압

고혈압은 합병증이라고는 말할 수는 없으나 당뇨병을 가지고 있으면 고혈압을 쉽게 동반할 수 있습니다.

 

6. 저혈당

당뇨 환장에게 흔하게 일어나는 증상으로, 혈당이 과다하게 떨어지는 증상입니다. 주로 70mg/dL까지 떨어집니다.

당뇨약을 복용하거나 어떤 질환에 의해 인슐린의 분비량이 과다해지면 발생합니다.

손발이 떨리거나 가슴이 두근거리고, 창백해 지는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이때 사탕이나 주스등 당분이 있는 음식을 보충해야 합니다.

 

7. 족부질환

당뇨 환자의 발에 생기는 병으로 발의 구조적으로 변형이 되거나 피부의 변화, 궤양등의 모든 문제를 가리켜 당뇨병성 족부병변이라고 합니다.

당뇨로 끈적끈적해진 혈액이 발까지 원활하게 공급되지 못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상처가 잘 낫지 않고 상처로 인한 감염 위험이 높아집니다. 이것이 심할 경우 궤양으로 이어져 절단을 해야 할 상황까지 가기도 합니다.

따라서 항상 발을 잘 관리하고 씻은 뒤에 잘 말리는 것이 좋으며, 양말과 신발은 항상 착용하여 발을 보호해야 합니다.

 

합병증은 왜 일어나는가?

합병증이 일어나는 이유는 우선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서 적혈구가 혈관 속에서 원활하게 이동할 수 없게 됩니다.

혈관 중에는 가는 혈관도 있고 굵은 혈관이 있는데, 그중 작은 혈관부터 혈액의 흐름이 나빠질 것입니다.

소장에서 분해되어 영양분의 형태로 변형된 포도당은 단백질과 결합하는 성질이 있는데 이때 혈관 안에서 유해물질인 산화 단백질을 만들어 이 산화단백질이 혈관 속에서 혈관을 끈적끈적하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혈관이 끈적끈적한 상태가 되면 혈관 세포는 다량의 효소를 분비하게 되는데요. 이유는 포도당을 없애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효소가 포도당을 처리하는 것보다 포도당이 소르비톨(Sorbitol)로 변화하는 양이 많아지게 되면 이 소르비톨은 혈관 속에 쌓이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쌓인 혈관 속은 소르비톨의 찌꺼기로 쌓이고 결국에는 부풀어 오르게 되고 결국에는 고혈압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당뇨병을 진단하는 체크리스트

당뇨병이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는 이유는 10여 년에 걸쳐서 건강을 조금씩 갉아먹는 병이기 때문입니다.

그전에 당뇨병의 의심증상이 있는데요 

최근 목이 자주 말라서 물을 자주 마신다거나 식후 졸음이 오는 현상, 자다 깨서 화장실에 가는 현상이 잦은 경우 등 우리가 일상생활하는데 흔하게 일어나는 일들이 경계신호라고 합니다.

목이 자주 마르거나 화장실에 가는 현상은 혈액 속에 가득 찬 당을 소변으로 배출하는 현상일 수도 있기 때문에 흔하게 일어난다고 하더라도 의심을 해볼 가치는 있습니다.

당뇨병을 진단하는 체크리스트
당뇨병을 진단하는 체크리스트

  1. 최근 살이 쪘다
  2. 화장실에 가는 횟수가 늘고 소변양이 많다.
  3. 계단을 오르고 내리는 정도로 가슴이 뛰고 숨이 가쁘다
  4. 피부가 건조하고 가렵다
  5. 손끝, 발끝이 저릴 때가 많다.
  6. 식후에 졸음이 온다.
  7. 눈이 침침하거나 사물이 흐릿하게 보일 때가 있다.
  8. 조금만 움직여도 금방 지친다.
  9. 많이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고 다시 배가 고프다.
  10. 물을 자주 마신다.
  11. 다리가 붓고 때때로 쥐도 난다.
  12. 아침에 잠에서 깨는 것이 힘들다.

쉽게 피로감을 느끼는 것은 인슐린 작용이 둔해져서 당이 에너지원이 되지 않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고혈당 상태에서는 뇌신경에 영향을 미치는데 혈당값이 250mg/dL이 넘게 되면 사고력저하, 졸음과 함께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위의 리스트 중 붉은색으로 강조된 증상들은 말초신경에 침범 했을 수 있는 우려가 있으므로 점검을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숨은 고혈당을 감지하자

집에서 쉴 때 측정하는 혈압이 정상일지라도 업무 중에 혈압이 오르는 증상이 있습니다.

이를 직장 고혈압이라고도 하며 발견하기가 어려워 숨은 고혈당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숨은 고혈당은 공복 시 혈당값이 정상이라도 식사 직후에만 혈당값이 급상승하는 증상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1년에 한 번 받는 건강검진만으로는 쉽게 찾기 힘든 당뇨병중에 일종입니다.

건강검진 시에는 공복 시에 혈당을 점검하므로 위에 나열된 12개 리스트를 확인하여 개수가 좀 많다면 마지막에 의사와 상담시간에 물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당값은 스스로 측정하자

혈당측정기는 인터넷이나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액정이 있는 기기를 사시는 것이 혈당 점검 시에 정확한 혈당값을 알 수 있습니다.

혈당계나 혈압계등 우리가 특별히 찾지 않아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하나씩은 구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당측정기로 공복 시 점검, 식사 후 점검, 업무 중 점검 등 자신이 시간과 기간을 정해놓고 측정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당뇨병은 한번 진단되면 완치되기 어렵지만 합병증은 얼마든지 막을 수 있습니다.

합병증을 막기보다 당뇨병 진단이 되면 고혈당 상태에서 벗어나는 것이 우선이며, 합병증은 평균적으로 당뇨가 있고 10년 정도의 시간이 흐른 뒤에 찾아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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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뇨병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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