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넷플릭스(NFLX)의 주가 하락은 역사상 최악의 날 중 하나가 됐습니다.
10년 만에 처음으로 가입자가 감소하는 보고를 하게 된 것 입니다.
시가총액은 1,200억 달러로 하락했으며, 최근 6개월 동안 60%이상 감소했습니다.
넷플릭스는 성장주처럼 과대 평가된것인가?
2022년 1월 넷플릭스는 21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많은 하락을 보였습니다.
약세는 그대로 지속되었으며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현재 252달러까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넷플릭스같은 플랫폼은 최근들어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고 자체 산업을 구축하는 고유한 기술 회사였지만, 현재는 복잡한 시장중에 하나의 회사로써 예전에 우리가 알고 있던 성장주같은 드라마틱한 상승은 더이상 보기 힘들것 같습니다.
넷플릭스는 난제에 처해 있는것 같습니다.
많은 빅테크 회사들은 인플레이션 현상을 고객에게 전가를 시켰고, 이미 많은 회사들이 가격상승을 해왔습니다.
넷플릭스 역시 재무 상태가 악화되고 가입자 수가 감소하자 스트리밍 서비스 가격을 인상시키고 계정공유를 방지하는등 많은 정책들이 오히려 반감이 오지 않았나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에 많은 주주들은 경영진들의 잘못된 정책으로 상황이 더 악화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를 고성장 기업으로 보긴 어렵지 않을까?
넷플릭스는 지난 10년간 마치 고속 성장주처럼 승승장구하며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경쟁자들과 함께 해야하는 상황속에서 성장보다는 스무스하게 성장하는 기업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지 최근에 타 스트리밍 기업들에게 소비자를 뺏겼다고 하더라도 말이죠
넷플릭스의 매출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마케팅 비용이 별도로 들지 않아도 될 정도로 세상 사람들이 알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현재 가입자중 40%가 미국이라는점을 볼때 서유럽, 인도 및 기타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면 타 플랫폼보다는 쉽게 구독자수를 증가시킬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넷플릭스의 어려움은 앞으로 지속될 수 있다.
많은 회사들이 스트리밍 서비스에 덤벼들었고 넷플릭스는 다양한 컨텐츠가 있고 100억달러 상당의 비디오를 만들면서 재무를 소모하였습니다만 소비자들의 빠른 컨텐츠 소모는 따라가질 못했습니다.
거기에 가격까지 인상되니 매월 이용료를 지불을 하면서 기다리는 소비자는 없을것이라 판단합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넷플릭스가 컨텐츠에 대한 소비의 방식을 재정의하고 저렴한 품질에 많은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때까지는 실적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애널리스트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넷플릭스가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지 않은가 생각도 해봅니다.
스트리밍 서비스 전체 매출의 43%를 차지하는 넷플릭스는 가장 오래된 매체이기도 하며 이미 시장은 포화속에 성숙기에 접었들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섹터내에서도 PER이 33배 EPS가 10.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구글인 알파벳이 PER 23배, 애플 27배, 존슨앤존스 24배입니다.)
따라서 넷플릭스는 결코 저렴한 회사가 아니라고 볼수 있습니다.
마치며
저의 의견입니다만
저비용의 품질을 효과적으로 제작하는데 필요한 전문지식을 갖추고 넷플릭스를 대표할만한 장편의 컨텐츠 라이브러리가 있다면 어떨까요?
그리고 넷플릭스는 시즌의 발표가 늦고 개봉을 하면 시즌자체를 다 내놓아버립니다.
이것을 매주 정해진 요일에 오픈시킨다면 어떨까 생각도 해봅니다.
시즌이 새로 나와도 맘잡고 주말 하루정도면 거뜬히 다 소화해버리니 말입니다...
그러고는 또 볼꺼리가 없어서(나에게 맞는 영화) 가입을 했었나 싶을 정도로 안봅니다.
한때 넷플릭스는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의 새로운 정의를 한 기업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넷플릭스뿐만이 아니라 모든 스트리밍 회사가 겪게 되는 하나의 신호이며, 시장이 포화상태가 시작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물론 코로나의 수혜를 입은것도 있긴 하지만 경영진들은 새롭게 도약할수 있는 회사를 다시금 재정비 하고 승승장구 하면서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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